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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프랑스 내 서비스 업체와 고객간 상호 신뢰, 어떻게 다져갈까?-서비스를 위한 첫단추, “믿음과 사랑”

작은 한인사회에서 한인대상으로 일을 한다는 것은 보람된 일이지만 어찌 보면 참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각자의 요구한 부분에 대한 책임을 완수해 주고도 욕을 먹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서비스의 정해진 한계 이상을 기대하는 고객들도 있습니다. 서비스 한계내용을 정해도 인정상 일을 덤으로 더 많이 그저 좋은 마음으로 해 주는 일들도 있습니다. 물론 고객과 서비스하는 자와 마음이 잘 통하고 서로를 믿는 경우에 고객이 생각지 않게 더욱 많은 도움을 받을 경우에 주로 해당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몇 년 간 이곳에서 작은 일을 해 오면서 느끼는 점입니다만 전 한인사회에서 서비스 업을 하고 계신 분들과 고객의 입장에 계신 분들께 바라고 싶은 몇 가지 바램이 있습니다.

서비스 의뢰 전, 우선 그 업체가 정식 등록업체인가, 아니면 비등록 업체인가를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상업재판소 ( Greffe du tribunal de commerce) 싸이트 http://www.infogreffe.fr 에 들어가면 (회사이름) Denomination sociale, sigle 또는 nom, enseigne 를 입력하고 다시 (도시 이름) ville 또는 (도시지역코드) Departement - 회사가 위치한 지역- 을 치면  등록된 업체인 경우엔 정식등록허가 날짜와 주소 그리고 회사설립형태를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association’의 경우엔 해당 지역 Prefecture에 문의하시면 되고, 그 외 free-lancer(자유직업인)의 경우 협회등록에 따른 개인 활동번호를 INSEE번호로 확인 가능합니다. 만약 이런 곳에서 등록상황을 확인한 후, 등록된 회사가 아니라고 해서 무조건 욕하진 마십시오.

내가 상대업체에게 원하는 서비스가 무엇인지, 서비스를 맡아줄 상대에 대한 충분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지, 능력이 충분히 되는지, 실력도 있고, 서비스도 원활하게 잘 할 수 있는지, 실력은 없지만 그 업체만큼은 믿고 내  일을 맡겨도 잘 처리가 될 것인지 그 외 많은 것을 고려한 뒤, 서비스료에 대한 타협을 보십시오. 비등록 업체와 정식등록업체를 비교해 볼 때, 서비스료에서는 당연히 차이를 둘 수밖에 없습니다만, 정식등록업체들도 그나마 간신히 회사를 유지하는 마음으로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최소한의 생활만을 유지한 채, 서비스료를 측정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가 넘치다 보니 너도나도 보이지 않게 비등록 업체로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등록 업체가 너무나도 엄청난 가격을 요구한다면 그 자체가 부당하게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료를 내고 일을 상대에게 맡기느냐 맡기지 않느냐는 고객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누구의 강요를 따를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고객의 신중한 결정이 따라야 할겁니다. 상대의 무엇을 보고 내가 서비스를 의뢰하는가, 상대가 비등록 업체이지만 내 가족의 일을 돌보듯, 그런 마음으로 일을 해 줄 수 있는가에 대한 믿음과 신뢰성을 가질 수 있는가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내 일을 상대에게 믿고 맡겨도 좋겠다고 판단이 서면, 서비스의 진행과정을 믿고 지켜봐 주는 인내도 있었으면 합니다. (만약, 상대가 서비스 내용을 계획에 따라 이행하지 않고, 연락조차 되질 않고 있다면 상대에게도 뭔가 개인 사정이 있을 수 있음을 우선 생각해 보시고, 문자로 된 통신수단을 꼭 이용하시고, 그래도 대화할 기회도 없고, 더 이상의 방법이 없다면, 그 때엔 사람 찾는 광고를 내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겠지요. )
서비스 업체는 모든 일에 있어서 실력만 있다고 해서 서비스를 모두 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적어도 업체 성격에 대한 고객간의 서비스 처리능력이 원활하게 잘 이끌어져야 제대로 바로 세울 수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서비스 제공하는 자가 스스로 능력이 충분하고 고객과의 관계를 방법적인 면에서 잘 처리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들 만약, 고객입장엔 매끄러운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다라고 불평 불만이 자주 입에 오르내린다면 그것은 어쩌면 실패한 사업이 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는 상대업체가 나빠서가 아닌, 고객관리에 대한 능력부족일 수도 있습니다. 실패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고, 내 서비스 중, 어디에 문제가 있었기에 결과가 이렇게 밖에 안 되었는지 충분히 생각해 봐야 할 시간을 가져봐야 할 것이며 그 뒤로 방법적인 면에서 다시 실패를 낳은 그 과정과 결과와는 다른 모습으로 재시도하는 노력을 보여야 할겁니다.
서비스 업체와 고객간의 약속이 불이행된 시에는 진정한 사과와 이해를 통한 쌍방간 타협을 할 수 있는 성의 있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서비스 계약 후, 서비스료를 지불한 뒤로  어떤 일을 언제쯤 어떻게 하게 될 것인지 서비스 업체에서는 고객에게 전달을 하고,  약속을 지켜줌이 당연히 바람직한 모습입니다.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마지막 단추를 끝까지 잘 끼우듯, 만약 개인적인 부득이한 사정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못 지킬 상황이라면 그 또한 고객에게 그 상황을 알리고 고객의 불안한 심리를 조장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물론 고객 스스로가 상대를 믿지 못하는 피해망상형도 가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그렇게 되지 않도록 노력해 주는 서비스 제공자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 고객을 이해하는 입장에 서 주어야 합니다.
한국인 고객들 입장엔 프랑스에서의 한국인 서비스 업체이기에 기본적으로 내가 꼭 필요한 서비스외에 기대하는 알파들이 있고, 또 그 만큼 기대치 이상 얻는 알파들도 많습니다. 이런 것들을  인정하는 분들이시라면, 내 서비스료를 지불 한 뒤의 일어난 일들에 대해, 조용히 서비스 업체와 대화하는 순서를 거쳐봄이 중요합니다.
- 이 때,  전화상 대화만 믿어서는 안됩니다.
- 팩스, 또는 이메일(수신확인 가능될 수 있는 이메일이면 더욱 좋습니다.) 또는 내용증명 등기 (lettre recommandee avec l'avis de reception)등, 글자로 내용을 주고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물론 전화한 내용이 있다면 그 내용을 또한 위의 통신 도구를 이용하여, 글자로 컨펌해 주는 형식을 취한다면 서로에게 더욱 좋을 수 있습니다.
이는 서로를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뜻하지 않은 불상사에 대한 충분한 타협을 위해 서로를 해하지 않을 수 있는 좋은 중재 자료가 되어 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기본으로 뜻하지 않은 사정이 상대에게 생겼다면, 서비스 업체든 고객이든 가능하면 대화를 통한 타협과 화해가 늘 일순위로 되어, 서로의 입장을 한발치씩 물러서서 생각해 주는 아량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만약 타협과 화해로써 일이 마무리 된다면 어느 한쪽에서든 분명히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감사함을 느끼는 입장이 될 것이며, 상대에 대한 믿음 또한 다시 한 번 가져볼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습니다.

이국에서 순조로운 정착을 한다는 것은 참 힘든 과정입니다.
재불 한인사회 속에서 내게 뜻하지 않게 다가온 어려움의 발단, 즉, 첫 단추가 어디에서부터 잘 못 끼워진 것인지 자신의 의무에 대한 책임은 망각한 채, 상대의 행위에 대해서만  비판하고, 추궁하는 행위는 좋지 않은 모습이며, 아무리 내 명예를 찾는다고 한들 내 과실의 일부도 인정을 할 수 있다면, 법으로만 따져 볼 것이 아닌, 방법적인 면에서의 서로간의 실수도 인정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한인사회에 '명예훼손' ' 고소' 등 법 문장 몇 구절에 의해 자신들의 무기로 삼고, 상대를 협박하는 행위들도 보아왔으나, 그에 앞서, 그 법을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실제 작은 일이 악의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지 않게 아주 큰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터넷 여론상의 진정한 대화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이며, 다같이 공감해 볼 수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우리의 사고와 행동이 지금보다도 한 단계 더 위로 뛰어오를 수 있게 된다면 재불교민사회는 서로가 힘을 합치고, 서로 도와주고, 잘못된 현재의 모습들을 계몽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디, 재불한인사회가  따뜻하고, 사랑이 넘쳐 화기 애애하고, 건강한 사회로 보여갈 수 있도록 앞으로는 불명예스런 모습들은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앞서 땀흘리며 발로 뛰어 알고있는 자가 나를 위해 내가 모르는 내게 꼭 필요하고 급한 무언가를 진정 해 주고 있다면 감사하는 마음을 당연히 지녀야 할 것입니다. 그 마음을 진정코 내 눈빛과 음성으로, 따뜻한 말 한마디의 인사로라도 댓가를 보여주는 것이 예의라 생각합니다.
만약 처음부터 수고비를 받고 그에 맞게 서비스를 해 주어야 할 입장이라면, 서비스 계약 내용에 대한 책임감과 신뢰성을 갖고 이행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서비스료를 지불하고 일을 상대에게 맡겼다고 해서, 한국인이기에 인정을 베풀고 있는 상대의 알파부분을 헤아려 보지 못하는 것은 인간관계에 있어서 나의 취약점으로 될 수도 있으니, 상대의 진정한 모습을 볼 줄 아는 순수함을 내 마음 안에 만들어 가는 노력도 보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곧 한가위가 다가옵니다. 우리가 가꾸고 일구어온 것을 수확할 수 있는 결실의 달입니다. 그리고 주위에 감사할 수 있는 달입니다. 우리 모두가 따뜻하고 풍성한 마음으로 지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글:한은경 Arifec 대표] 

[피해사례신고]
앞으로 재불 교민사회 내에서의 피해사례에 대한 내용을 접수해 주시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arifec-fr@arifec.com 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접수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접수이며, 피해사례에 대한 실제적인 해결을 위함이 아닌, 피해접수자료를 접수자가 꼭 사용해야 할 경우, 필요시 증빙서류로 보일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실제 사례이어야 하며, 허위사실내용 접수는 추후, 보호를 받아야 할시, 실제적 효력이 없음을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접수자의 실명, 연락처(전화번호)와 주소지를 꼭 함께 기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사례에 대해 접수자가 보호를 받아야 할 시, 증명자료로써 arifec 접수상황을 증빙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보관할 예정입니다. 이는 프랑스현지에서의 교민간의 불명예스런 분쟁을 최대한 막기 위함이며, 프랑스 현지 한국인을 위한 Assistance 업체로서 불이익을 당하는 자를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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