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칼로레아 이후의 프랑스 교육제도(1) “유럽 통합에 맞춘 LMD 시스템에 대한 이해” 이번 호부터는 아프레 박(Apres BAC), 소위 바칼로레아 이후의 프랑스 교육제도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살펴보려면 한창 프랑스를 뜨겁게 달군 LMD라는 교육의 가장 큰 틀을 살펴봐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 LMD체계는 한국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들에게는 기존의 제도에 비하여 이해하기에 훨씬 편안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까지 프랑스는 각 대학별 학위, 국가 학위 등 매우 복잡한 대학 교육 제도를 유지해왔으나 이제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학부, 대학원, 박사과정으로 통일한다는 것이 그 큰 줄기이다. 그 변화의 내용을 조금은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없어지는 과정들 이제 학부과정은 삼 년이란 개념이 아니라 6개월 한 학기 단위로 6학기 개념이 된다. 이제까지는 삼 개월 한 학기로 일 년이 3학기제였다. 첫 2년이 지나면 더그(DUG)과정이 끝나고 리성스를 들어가 다시 일 년을 하고 그 후 다시 원하는 경우 일 년 과정의 석사과정을 가는 것으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더그 과정이 없이 무조건 6학기의 리성스 과정이 있을 뿐이다. 리성스가 끝나면 누구나 석사1년 과정을 갈 수 있다. 일 년이 지난 후 다시 시험 등 소정의 절차를 거쳐 석사 2년차를 하게 된다. 이 때 석사는 계속 박사 과정을 밟기 위한 연구 석사와 산업체로 나가기 위한 산업석사로 나뉜다. 한국과 다른 점은, 한국은 석사 1년차 입학시 시험 등의 선발과정을 거치지만 프랑스는 2년차에 오를 때 선발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이다. 이 제도는 2006년부터는 전 프랑스에 걸쳐 적용되며 이미 작년부터 부분적으로 시행 중이다. 따라서 유학생 사이에 그 유명했던 DEA는 없어진다. 박사과정은 이제 그 준비과정 성격을 가졌던 DEA나 특수과정인 DESS는 사라진다. 대신 연구 석사를 위주로 뽑은 학생위주로 6학기의 과정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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