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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일드프랑스 저소득층 교통비 더 내리나?

좌파, 저소득층 75%할인 정책 내놔…오는 30일 표결


오는 9월 1일부터 일드 프랑스 지역의 대중교통 이용료가 대폭 조정될 것 같다. 새로운 할인정책이 통과되면 이 지역의 빈민과 실업자들은  약 75%에 이르는 대폭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된다. 일드프랑스의 지역 자문위원 의장인 Jean-Paul Huchon(사회당)은 지난 15일 좌파적 성격이 강한 일드프랑스지역 교통 요금 할인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약 1백만명에 이르는 일드프랑스 내 저소득층 대상자가 오는 10월 1일부터 꺄르트 오랑주를 75%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일드 프랑스 지역 저소득층 1백만명의 사람들 중  RMI 수혜자는 21만명. 이 법안에 따르면  RMI 수혜자들은 2007년부터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오는 10월부터 적용될 75% 할인 혜택에는 78만명에 이르는 CMUC 수혜자, 10만명의 AME(국가 의료 지원) 수혜자, 3만명의 편부모 알로까시옹(API) 수혜자, 7만명의 ASS(Allocation de solidarité spécifique)도 포함되어 있다. 지금까지 CMUC와 AME 수혜자는 50%의 교통 할인 혜택을 받았으나 ASS와 API 수혜자는 교통 할인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 법안이 실행되면 꺄르트 오랑주 가격은 1-2존의 경우 12.90유로에서 51.50유로까지, 가장 비싼 1-8존의 경우 35유로에서 139.90유로까지 다양화된다.
이 정책은 오는 6월 30일 투표에 부쳐지며 통과될 경우 일드프랑스 지역이 년간 8천7백만유로를 부담하게 된다.
Huchon은“일드프랑스 지역은 프랑스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이라며“이 지역 자치단체가 극빈자층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PCF의 Gabriel Massou는 “(이 법안은) 명백한 진보”라고 말하며 “할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녹색당도 지지 의사를 표현했다.
그러나 UMP의 지역 자문 의장인 Poger Karoutchi는 이것이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잘못된 사회정책이다. 진정한 사회주의는 140유로를 교통비로 지급하는 사람들까지 포함해 모든 일드프랑스 주민이 똑같은 할인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지역의 제한적인 선택이 “모든 이를 위한 교통금액 인하”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

[한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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