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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나만의 고풍스런 가구 만들기 브리꼴라쥬 - 가구편

막바지 휴가철을 이용해 집안의 가구들을 가을 분위기에 맞춰 고가구처럼 변신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새 가구에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백연(白鉛), lasure라는 나무보호제품, 그리고 고색이 나는 여러 제품 등을 이용하면 가구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이런 복고풍 가구나 장식 만들기가 최근 2, 3년 동안 유행처럼 번지며 가속화되고 있다.  



■ 나만의 실내가구로 기분전환 하기


사회학자 Gérard Mermet씨는 “집안의 가구들은 지금까지 단순 부속품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점차 그 의미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기 소유하고 있는 물품의 형태가 프랑스인들에게 점차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물건들이 일상 속의 자신들에게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내장식전문지 매종 에 트라보(Maison & Travaux)의 Jérôme Aumont씨는 “프랑스 사람들이 점차 시장가격이 없어도 가족 소유의 고가구들을 모아 자신의 스타일에 맡게 변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이 ‘자신만의 가구 만들기의 달인들’은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유나 야구르트 또는 액체비료를 콘크리트나 사기 그릇에 담아 사용해 보세요, 해조나 이끼가 자라는 것을 촉진시켜 줍니다” 라는 식의 기발한 발상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브리꼴라쥬 매장의 해당 상품의 판매와 직결되고 있다.   



■ 고가구 만들기 노하우


여기 하나의 가구 꾸미기 방법을 소개해 본다. 쇠붙이나 금속성 물건들에 새로운 개성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녹청색이나 적갈색의 녹을 내기 위해서 카스토라마나 BHV의 ‘Libéron’, 혹은 ‘patine tous métaux Louis XIII’이라는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목재로 된 가구의 경우 초보자들도 붓과 시간만 있으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떡갈나무, 밤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목재 가구에 흐릿하고 부드러운 효과를 주기 위해 백연이라는 재료를 이용할 수 있다. 예전에 주로 전문가들이 많이 사용했던 백연(白鉛, céruse)은 이제 일반인들도 사용가능한 보편적인 제품이 되었다. 우선 유리관이나 강철솔로 가구를 솔질이 강조되어 보이게 하기위해 나무 잎맥을 따라 솔질한다. 그 다음 백연을 붓으로 바르고 판유리를 통과시키는 방법이다.
한 사회학자는 프랑스인들의 이 같은 고가구 만들기 추세에 대해 ‘현재의 생활고, 미래에 대한 부정’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 사이트 및 아뜰리에

-Valmour : 
www.valmour.fr
-La Tourrettane : www.patine-ancienne.fr
-Libéron : www.liberon.com


Atelier, 9월 8일, 27일
주제 : apprendre à patiner un meuble
장소 : BHV Rivoli Paris (01.4274.9000)


[한위클리/자료: lemond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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