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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2007년 부동산 시장...금리인상으로 하락세

1998년 이후 끊임없이 계속되어온 유럽의 부동산 가격 오름세가 중단될 것인가?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부동산 시장 및 주택가격 성장률은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이 일반적인데, 올해 초 들어 부동산 가격 하락 현상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Empruntis가 지난 2월 6일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최근 주택 매매 건수가 낮아지고 있으며, 1998년 이래 123% 상승했던 집값이 작년에는 2%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Empruntis의 사장인 Geoffroy Bragadir씨는 “유럽 중앙 은행의 금리 인상이 주택융자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주택대출 이자율이 3.5%에서 4%로 0.5%의 올랐으며, 이러한 경향은 2007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약 4.5%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Fnaim (Fédération nationale de l'immobilier)에서 지난 2월 5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부동산 가격은 지난해 11월에 0.2%, 12월에는 0.7%, 올해 1월에는 0.6% 하락했다. 3개월 동안 총 -1.5% 정도 가격이 하락한 셈이다. 이중 아파트가격이 -1.6% 내려갔고 단독주택은 -1.2%를 기록했다. 1998년 이후 치솟았던 파리 집값도 작년 하반기 이래로 안정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주택 융자 기간이 길어진다

150명의 공증사(notaire)가 모인 ‘Immonot’협회 토론회에서도 이같은 부동산 시장의 주춤함이 확인됐다.  공증인 중 49%가 앞으로 업무가 감소되리라 예상했으며 45%는 현 상태와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보았다.
한편 주택 융자금 상환 기간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평균 20년 정도 되는 프랑스 은행의 주택 상환 기간 마저도 한국인의 관점에서는 길게 느껴진다.
그런데 주택 융자금 상환 기간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심지어, 스페인계 은행인 Kutxa Bank의 중개소 Cafpi에서는 ‘50년 동안 융자금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정도면 집 하나를 장만하기 위해 평생 이자를 붓는 셈이다.
부동산 거래 시의 수요자가 줄고 있다는 다른 증거는 최근 새로 건설된 주택의 결과에서도 나타난다.
작년에 프랑스에서는 모두 42만1천 건의 주택 공사가 착수되었는데, 이것은 관련 경제부처에서 예상했던 42만 5천건의 주택 건설수치에는 모자랐다. 특히 사사분기에는 1년전보다 9.8% 주택건설이 줄었다. 이 수치는 그만큼 주택 건설 수요가 줄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김희선/한위클리]

¤ 프랑스 주택 상식
HLM : HLM(habitation à loyer modéré)는 프랑스의 저소득층 대상 공공 집단 주택이다. 국가, 혹은 민간이 지은 주택 모두가 포함되지만 국가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있다. 
HLM의 역사는 19세기 중반 산업혁명으로 인해 도시로 몰려든 노동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정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러다 1,2차 세계대전 이후 도시의 재건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파리를 비롯한 대도시에 유입되었으며 동시에 베이비 붐 등으로 인해 심해진 주택난에 대처하기 위해 본격적인 HLM 관련 제도가 창설됐다.
HLM은 공기업, 사기업이 국가의 재정 지원을 받아 공급되는 주택으로 현재 약 400만 호의 HLM가 건설되었으며 약 1천50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4분의 1이 HLM에서 거주한는 셈이다. 국가는 보조금 형식으로 매년 수억 유로를 임차인과 주택 건설 업체에 지원하고 있다.
HLM이 밀집한 대도시 교외 지역이 슬럼화되는 등 HLM 공급에 따라 지역별 빈부 격차 현상이 불거지자 이에 대처하는 노력도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시 의회에서 통과된 도시계획(PLU)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극명하게 드러나는 동.서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구역설정 노력이다. 이 안은 상대적으로 부유한 지역인 서쪽에 저가 주택을 많이 지어 공급하고, 인구 밀집 지역인 동쪽에는 사무실과 업체들이 많이 입주하도록 적극 장려할 계획이다. 또 일정 지역을 개발할 때 개발 프로젝트 중 25%는 사회 편의시설들로 채우도록 의무화했다.

공증사(Notaire) : -공증업무를 다루는 전문직 종사자. 건물매매 계약시 행정문서확인 작업, 세금 관련 업무를 처리해 준다.

주택융자: 프랑스의 은행에서는 장기 상환 방식이 일반적이라 융자를 받는 사람이 돈을 갚을 능력이 있는지를 입증해야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갚아야할 금액(원금과 이자 포함)에 3배 이상의 수입을 갖고 있어야만 대출을 해 준다. 
한편 한국인이 봉급자가 아니거나 학생인 경우 외환은행을 통해 융자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한국에 있는 부동산이나 외환은행 대금을 담보로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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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재불한인들의 상거래 3]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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