꺄르트 비딸(Carte vitale)을 가지고 있는 젊은 학생들 중에는 한 두번 쯤 기분 나쁜 경험을 해본 사람이 있을 것이다.
일부 약국들이 학생 뮤튜엘 보험에서 나온 꺄르트 비딸을 받지 않는 것. 비단 약국 뿐 아니라 일부 의료 검사 기관에서도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학생 뮤튜엘 의료 보험기관인 LMDE의 한 관계자는 “약 백만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이런 신고가 한달에 약 100여건 정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다른 뮤튜엘 보험 기관인 SMEREP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일부 약국이나 의료검사실에서 학생들의 ‘꺄르트 비딸’을 거부하는 행위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꺄르트 비딸 시스템은 예를 들어, 약값의 1/3만 소비자에게 직접 받고 나서, 약사는 두 단계를 거쳐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게 되어 있다. 문제는, 약사가 꺄르트 비딸을 기계 안에 넣었을 때 바로 환불되는 게 아니라 5-8일 후에 환불받으며 학생 보험회사의 경우 이 절차가 더 늦어 최대 15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런 절차 상의 느림과 복잡함 때문에 일부 약국들이 학생들의 꺄르트 비딸을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카드나 훔친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함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꺄르트 비딸의 단점을 보완한 “carte vitale 2”가 올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사용된다.
일부 약국들이 학생 뮤튜엘 보험에서 나온 꺄르트 비딸을 받지 않는 것. 비단 약국 뿐 아니라 일부 의료 검사 기관에서도 거부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학생 뮤튜엘 의료 보험기관인 LMDE의 한 관계자는 “약 백만명의 회원들이 있는데, 이런 신고가 한달에 약 100여건 정도 들어온다”고 말했다. 다른 뮤튜엘 보험 기관인 SMEREP에서는 정확한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어쨌든 일부 약국이나 의료검사실에서 학생들의 ‘꺄르트 비딸’을 거부하는 행위가 심심찮게 일어나고 있다.
현재 꺄르트 비딸 시스템은 예를 들어, 약값의 1/3만 소비자에게 직접 받고 나서, 약사는 두 단계를 거쳐 나머지 금액을 환불받게 되어 있다. 문제는, 약사가 꺄르트 비딸을 기계 안에 넣었을 때 바로 환불되는 게 아니라 5-8일 후에 환불받으며 학생 보험회사의 경우 이 절차가 더 늦어 최대 15일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 이런 절차 상의 느림과 복잡함 때문에 일부 약국들이 학생들의 꺄르트 비딸을 거부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카드나 훔친 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신속함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꺄르트 비딸의 단점을 보완한 “carte vitale 2”가 올해 말부터 시범적으로 일부 지역에서 사용된다.
업그레이드 된 꺄르트 비딸 나온다
“carte vitale 2”는 기존 카드에 비해 보다 개인화되어 있으며, 사용상 문제에 있어서도 안전하다. 프랑스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기존 카드가 환불받는 데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데 비해 “carte vitale 2”는 의료비를 쉽고 빠르게 환불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한다.
일단 이번 가을부터 브르따뉴 지역에서 이 카드를 시범적으로 사용한다. 다음에는 Pays de la Loire 지역과 다른 프랑스 지역으로 확대 사용될 전망이며 2010년에 이르러 기존의 꺄르트 비딸을 완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carte vitale 2”는 기존의 꺄르트 비딸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일단 표면상으로는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래픽이 현대화된다. 그리고 기존 꺄르트 비딸과 다르게 컬러로 된 사진이 부착된다.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도난당한 카드가 손쉽게 다른 사람에 의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카드 안에 들어가는 정보도 많아진다. 주치의 정보, 보험이 적용되는 범위, 환불 규정 등이 추가로 들어간다.
만약 대형 사고를 당했을 경우 카드 소지자가 장기 기증을 약속했는지의 여부도 알 수 있다고 보건부 장관은 덧붙였다. 쉽게 말해 이 카드는 축소화된 “개인 의료 기록 서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앞으로 5천9백만의 'carte vitale 2'가 배포될 예정이다. 의료보험 수혜자는 “ma nouvelle carte vitale"이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사진과 개인사인을 덧붙여서 보내면 된다. 옛날 카드가 취소되는 날부터 새로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carte vitale 2”과 관련해 일부 정보 전문가들은 카드 안에 들어간 신상 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위클리]
일단 이번 가을부터 브르따뉴 지역에서 이 카드를 시범적으로 사용한다. 다음에는 Pays de la Loire 지역과 다른 프랑스 지역으로 확대 사용될 전망이며 2010년에 이르러 기존의 꺄르트 비딸을 완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carte vitale 2”는 기존의 꺄르트 비딸과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일단 표면상으로는 녹색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래픽이 현대화된다. 그리고 기존 꺄르트 비딸과 다르게 컬러로 된 사진이 부착된다. 보건부 장관에 따르면 도난당한 카드가 손쉽게 다른 사람에 의해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한다.
카드 안에 들어가는 정보도 많아진다. 주치의 정보, 보험이 적용되는 범위, 환불 규정 등이 추가로 들어간다.
만약 대형 사고를 당했을 경우 카드 소지자가 장기 기증을 약속했는지의 여부도 알 수 있다고 보건부 장관은 덧붙였다. 쉽게 말해 이 카드는 축소화된 “개인 의료 기록 서류”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
앞으로 5천9백만의 'carte vitale 2'가 배포될 예정이다. 의료보험 수혜자는 “ma nouvelle carte vitale"이라는 서류를 작성하고 사진과 개인사인을 덧붙여서 보내면 된다. 옛날 카드가 취소되는 날부터 새로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carte vitale 2”과 관련해 일부 정보 전문가들은 카드 안에 들어간 신상 정보가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위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