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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5, 2014의 게시물 표시

생활정보 : 벨리브(Vélib), 파리의 즐거운 자전거 혁명

요새 파리를 걷다 보면 벨리브(Vélib)라는 포스터를 자주 접하게 된다. 파리시의 자전거 대여 서비스를 가리키는 ‘벨리브’가 오는 7월 15일 대대적인 선을 보인다고 하는데…. 야심차게 계획한 이 서비스의 개시를 앞두고 파리시는 본격적인 홍보 작업에 돌입했다. 그럼 무엇이 ‘벨리브’의 메리트인지 살펴볼까? 개인자전거의 불편함을 해소하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자전거로 달린다! 그러나 현실은 상상만큼 로맨틱하지 않다. 도둑 방지를 위해 자물쇠를 서너 개는 채워야 하고, 한번 자전거를 타면 다시 그 자전거를 타고 같은 자리로 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며, 아무리 자전거 도로가 잘 되어 있다고 해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안전상의 문제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한 두 개가 아니다. 바로 이런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하면서 환경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를 즐기게 하는 것이 바로 벨리브의 핵심 정신이다. 파리시는 이를 위해 파리 시내에 약 750개의 자전거 정거장을 설치했다. 7월 15일부터 일단 1만648대의 자전거가 정류장에 설치되게 된다. 올해 말에는 이 수가 약 두 배로 늘어나 모두 1451개의 자전거 정거장에 약 20,600대의 자전거가 놓일 것이라 한다. Vélib 카드 신청하기 벨리브 카드신청서는 파리의 300개 지하철 역이나 구청, 빵집 등에서 구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 http://velib.paris.fr ). 29유로의 이용료와 150유로 보증금을 수표로 동봉하면 1년 동안 벨리브를 이용할 수 있다. 신청서를 보내면 2주 안에 카드가 온다. Navigo(지하철 전자 교통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신청하면 한 장의 카드에 벨리브 서비스가 추가된다. 파리시는 1년 카드 신청자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밖에 단기로 이용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요금 제도도 있다. 하루에 1유로, 또는 1주일에 5유로를 내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원할 땐 언제든지 30분 동안 무

생활정보 : 다양한 프랑스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에티켓4

■쇠고기요리(Boeuf) ◦Aloyau<알루아이오>: 소허리 윗부분고기 ◦Bifteck<비프떽>: 얇게 썬 쇠고기를 구워 쏘스를 넣은 것 ◦Boeuf à l'arlésienne: 얇게 썬 쇠고기에 또마뜨쏘스를 넣은 것 ◦Boeuf bourguignon: 쇠고기 스튜요리 ◦Boudin<부댕>: 순대 ◦Côtelettes de Veau bordelaise<꼬뜨렛‧드‧보‧보르드레즈>: 송아지갈비 구운 것 ◦Escalope de Veau<에스꺌롭‧드‧보>: 송아지 살코기를 얇게 썬 요리 ◦Filet de Boeuf grillé<피레‧드‧법‧그리예> :얇게썬 쇠고기를 석쇠에 구운 것 ◦Filet grillé avec du Riz: 얇게 썰어 구운 쇠고기에 쌀을 넣은 것 ◦Filet Mignon<필레‧미뇽>: 얇게 썰어 구운 쇠고기에 백포도주 쏘스를 넣은 것 ◦Fricassée de Veau<프리까쎄‧드‧보>: 송아지고기에 하얀쏘스 ◦Lonzu<롱쥐>: 얇게썬 쇠고기에 쏘세지 ◦Pièce de Boeuf avec Pommes Sautées Haricots <삐에스‧드‧법->: 송아지갈비를  오랫동안 뜨거운 쏘스로 익힌후 감자, 당근을 넣은 시골요리 ◦Sauté de Veau<쏘떼‧드‧보>: 송아지고기와  스파게티면을 첨가 ◦Steak au Poivre:후추를 넣은 스테이크 ◦Steak tartare<스테이크‧따르따르>: 다진고기에 마요네즈일종인 따르따르쏘스를 첨가 ■ 돼지고기요리(Porc) ◦Carré de Porc Rôti<꺄레‧드‧뽀흐‧호띠>: 돼지갈비 덩어리를 오븐에 넣고 익힌 요리 ◦Côtes de Porc charcutière<꼬뜨‧드‧뽀흐‧샤뀌띠에르>: 돼지갈비 요리 ■ 기타 요리 ◦Canard aux Baies de Cassis<꺄나‧오‧헤‧드‧까시>: 오리고기를  까시스라는 앵두만한 열매에

생활정보 : 다양한 프랑스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에티켓3

■ 전채(Hors-d'oeuvre)   원래의 뜻은 음식을 하고 남은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것인데, 요즘은 시대에 부응하여 신선한 재료를 가지고 만든다. 재료별로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 1.햄(Jambon), 쏘세지(Saucesse)와 생선과 고기(Terrine) 2.Foie Gras. 3.생선과 조개류의 가공품(Caviar), 작은새우(Crevette), Saumon Fumé 등이다. 겨울에 그리고 10월에 들어서 가장 맛이 좋은 굴과 생선을 파는 곳이 있어 겨울이 다가왔음을 알려준다. 4-9월에는 달팽이요리가 있다. ◦Asperges Froides en Buisson : 피라미드형으로 만든 아스파라가스 요리 ◦Bouchées aux Truffes : 트뤼프로 만든 한입의 작은 파이 ◦Boulettes de Viande : 고기단자 ◦Caviar : 철갑상어알 ◦Crêpe de Saumon : 연어가 들어간 부침 ◦Cuisse de Grenouilles : 식용 개구리 다리요리, 마늘, 버터, 파슬리를 첨가 ◦Escargot : 달팽이 ◦Eventail de Saumon aux Courgettes : 호박이 들어간 연어요리를 원모양으로 만든 것 ◦Foie Gras : 거위의 간 ◦Fruits de Mer : 조개류, 굴류 등 ◦Huitres : 굴 ◦Moules Farcies : 홍합에 빵가루, 파슬리 가루를 넣고 구운 것 ◦Paté : 생선, 고기, 야채, 향신료, 와인을 넣어 오븐에 구운 것으로 쏘스, 야채와 함께 먹는 요리 ◦Salades vertes : 푸른색 야채로 이루어진 살라드 ◦Saumon Fumé Norvégien : 노르웨이풍의 훈제연어. ◦Six Escargots : 드미‧두젠, 6개의 달팽이 요리. ◦Tarte à l'Oignon : 양파를 넣은 파이 ◦Terrine Maison : 몇 가지 야채, 가금류, 간 등을 넣어 만든 음식으로 차게 먹음. ◦Thon à Huile : 참치를 익힌후  기름속에 넣은 저장식품. ◦

생활정보 : 다양한 프랑스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에티켓2

전통적인 프랑스 메뉴의 정석은 끊임없이 나오는 코스요리다. 1.오르되르브,  2.스프  3.엉트레 4.생선과 조개요리 5.고기요리 6.샐러드 7.치즈, 8.디저트 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양을 조절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본식을 맛보기도 전에 배가 불러 먹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가 있다. 최근에는 많이 간략해져서 전식으로 간단한 살라드를, 본식으로 고기나 생선을 후식으로 케익 한 조각을 먹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금도 고급 레스토랑에 가면 전통식 메뉴가 풀코스로 나오는 곳이 있다. ■ 음료수(Boisson)               ◦Bière(비에르); 맥주. 보통맥주는:Bière blondé 흑맥주:Bière brune, 생맥주:Bière pression ◦Café ; 커피 ◦Lait ; 우유 ◦Eau minérale ; 생수 ◦Kir ; 과실주의 하나로 식전에 마시는 술이며 불가리아산 까시스열매를 백포도주에 넣은 것. ◦Vin rouge ; 적포도주                  ◦Vin blanc ; 백포도주                  ◦Thé(떼) ; 차 ■ 아뻬리띠프(Apéritif) 식사 전에 입맛을 돋구기 위한 식전주로 샴페인, 셰리, 각텔 등 좋아하는 것으로 주문하면 된다. 마시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Martini; 마띠니 ◦Porto; 뽀르또     ◦Cinzano; 씬자노 ◦Sherry; 쉐리      ◦Kir; 키르 ■ 스프(Potage) 각종스프의 총칭. 고기나 생선 혹은 야채를 재료로 만든 것이 많다. ◦Bisque de Hommard: 바다가재 진한 스프 ◦Croûte au Pot : 야채꽁소메 ◦Crème de Champignon: 버섯스프 ◦Potage Bagration: 송아지고기 스프 ◦Soupe de Légumes: 야채스프 ◦Soupe de Poissons: 생선스프 ◦Tortue claire: 거북이 스프 ■ 전채(Hors-d'oeuvre)   원래의 뜻은 음식을 하고 남은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생활정보 : 프랑스 유학생들을 위한 건강비법 2

간편하게 콩조림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13구의 중국시장에 가면 중국산 까만 콩을 400g에 1유로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이를 잘 씻어 5시간정도 물에 불려서 흰 물엿대신 노란 덩어리 설탕(Candi)과 약간의 간장과 굵은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후라이팬에 약한 불로 볶는다. 고춧가루를 약간 넣기도 한다.    마른 반찬으로 콩만 먹기 지루하면 멸치조림을 하여 함께 드는데 멸치조림은 후라이팬에서, 마늘과 간장, 노란 설탕을 끓인 것을  멸치에 부어 약한 불에 볶는 방법과 후라이팬 위의 멸치위에 노란설탕과 식용류를 부어 약한 불로 뜨겁게 익힌 후 꺼내어 고추장을 섞는 방법이 있다. 고추장을 미리부터 후라이팬에 넣어 볶으면 타게되고 늘어붙을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멸치 값이 조금 비싼 것이 흠이긴 하지만, 콩과 조화를 이루며 고른 영양분을 섭취할 때 멸치만큼 좋은 밑반찬은 없다.   김치는 포장된 김치 보다는 직접 만들길 권한다. 중국시장에서 배추와 파, 무우, 맑은 스프로 되어있는 태국산 오징어마크의 작은 물고기 젓갈(청어류과, Squid Brand  Fish Sauce)⅓병, 한국식품점에서 고춧가루, 마늘을 구입하여 배추를 6시간 이상 굵은 소금으로 절인 후 담는다. 가급적 화학조미료를 넣지 말고 노란설탕과 천연소금(굵은 소금)으로 간을 하는 것이 좋다. 중국시장서 파는 고춧가루는 소금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중국고기 요리용으로 쓰이는 것이므로 김치에는 맞지 않다. 고춧가루대신 중국시장에 고추를 간 것(Purée de Piment)을 넣어도 되나 좀 매워서 위에 부담이 가고 방부제가 들어 있어 권하지 않는다.   마늘은 중국시장에서 냉동된 마늘이나 프랑스 슈퍼마켓 체인 샹삐옹(Champion)에도 익히지 않고 가루로 빻아 놓은 것이 있고 야채코너에 가면 마늘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식용류엔 튀김용, 살라드 전용 그리고 두 가지 합친 것이 있는데 만일 살라드 전용을 모르고 튀겨버리면 몸에 매우 해롭다는 걸 기억하자. 야채나 과일을 믹서로 갈 경우는 소금을 약

생활정보 : 프랑스 유학생들을 위한 건강비법 1

신경계통에 질환이 있는 많은 수의 유학생들이 마치 아팠을 때 약국만이 자신의 건강을 지켜주고 양약이 무슨 보약이 되는 것처럼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들이 있는데, 양약이라는 것은 보약이 아니라, 양약은 일시적인 병을 고쳐주지만 역으로 그 독한 약이 몸에 쌓인다고 생각하면 독약이 되어 몸을 망쳐놓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다. 한 가지 약도 아니고  여러가지 약을 냉동실에 쌓아놓고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들도 많이 보는데, 조금만 피곤하면 축 늘어진 몸을 가지고 있는 걸 본다. 각성제 등 가급적 약국과는 친하지 않는 게 좋다. 꼭 급하고 필요한 약만 쓸 것이며 알약으로 된 비타민씨보다 늘 녹황색 야채와 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 소화를 위해 음식을 오래오래 씹어 삼킬 것이며, 그래서 많은 침을 분비시켜 소화를 도와야함으로 식사중 물을 되도록 삼가고 오래 오래 씹어야한다. 그러나 공복으로 된장국을 함께 곁들이는 것을 권한다. 된장국은 두부와 미역이 없다면 슈퍼마켓의 냉동 시금치의 가루로 빻지 않은 것인 벽돌모양으로 만든 것을 넣으면 최고의 된장국이 된다.                 아침식사로 커피한잔과 크와상 하나, 영양보충으로 계란, 우유 등으로 때우는 사람이 많은데, 차라리 우유대신 두부와 미역이 들어간 된장국을 약간 싱겁게 스프처럼 마시거나 당근이나 즙이 많은 오이 한 토막을 씹는 것이 좋다. 아침기간은 인체의 배설시기이니 절대 많은 양의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 어쨌든 인공적인 첨가물, 색소, 방부제, 농약이 함유된 식품을 철저히 배재하는 것만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일이다. 콜라, 쵸코렛, 술, 담배, 시럽주스 등 인공첨가물, 카페인이 함유된 식품은 맛은 있으나 체내에 좋지 않은 성분들이 자꾸만 쌓여 병을 일으키는 요인이 된다.  프랑스 포도주를 좋아하는 사람이 매우 많은데 과음하여 속이 아플 땐 위급약으로 홍삼캡슐이나 홍삼정이 즉효약이다.   피곤하거나 잠이 안 올 때 술을 마셔서 잠을 자는 사람이 많은데 술은 습관성이어서 매우 위험하다.  식욕이 좋거나 스트레

생활정보 : 프랑스 ADSL 서비스 비교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적어도 프랑스의 ADSL 서비스에서는 안 통한다. 오히려 그 반대다. 가장 싼 가격의 회사가 오히려 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몇 년전까지만 해도 와나두, Noos가 잠식하고 있던 프랑스 인터넷 서비스 시장. 그러나 1-2년 전부터 다양한 후발주자들이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기 시작했다. ADSL에 공짜 전화, 해지 수수료 무료, 의무가입기간 제로, 무선인터넷 사용까지…. 후발주자들이 소비자들에게 제시하는 서비스는 다양해서 헷갈릴 정도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비자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는 또 따로 있게 마련! 인터넷에 덜컥 가입하기에 앞서 다양한 후발주자 회사들을 비교 분석해보자. 󰁾 괜찮은 조건의 ‘알리스’ 전화와 인터넷을 동시에 가입할 경우 알리스(Alice)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가입자끼리는 전화가 무료이며 해지 시 수수료도 없다. 무료전화와 인터넷 서비스를 선택할경우 1년 동안 소비자가 내는 돈은 255유로 정도다. 가장 저렴하게 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으나, 알리스의 단점은 소비자 서비스 전화에 연결되기가 매우, 매우 힘들다는 점이다. 󰁾 무난한 ‘클럽 인터넷’ 소비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클럽인터넷(Club-Internet)은 알리스와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속도 면에서는 현재 프랑스에 서비스되는 ADSL 회사 중에서 가장 나은 것(24mega)으로 평가된다. 무료전화 서비스도 괜찮다. 고객서비스도 알리스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라는 평가. 단, 모뎀을 대여할 경우 한 달에 3유로가 첨가된다. 󰁾 단기가입자는 피해야할 ‘프리’ 프리(Free) 역시 가격대비 질에서 나쁘지 않다. 특히 인터넷과 전화, 그리고 TV까지 한 번에 해결하려는 사람에게는 최상의 선택이다. TV 수신기가 없을 경우 PC에서 TV를 직접 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프리의 가장 큰 단점은 해지시의 수수료가 비싸다는 점이다. 96유로(와우!)에서 한달에 3유로씩 내려간다. 그러므로 이사를 자주 다니거나 외국

생활정보 : 알고 복용하자, 프랑스의 약들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예기치도 않게 몸에 이상이 생길 때가 있다. 이럴 때 한국에서 잔뜩 싸 온 한국 약들을 복용해 보지만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따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동네 가까운 의사(Chez Medecin)에게 진찰을 받은 후 처방전을 받는 방법이다. 특히 한국과 다르게 프랑스에서는 병원 한번 가는데 약속 잡기도 쉽지 않아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프랑스에서도 병의 증세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 병원에 가지 않고 직접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복용 할 수 있는 약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무조건 약사가 권해주는 약을 모르고 복용하는 것 보다 본인이 직접 약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조언을 따르는 편이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여 프랑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복용하는 대표적인 약들을 증상에 따라 소개하고자 한다. 󰁾 진통. 해열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복용되는 진통(두통. 치통. 근육통 등) 해열제는 다음과 같다.   Paracetamol(파라세타몰)성분이 함유된 약들 :  프랑스에서 진통. 해열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적인 진통. 해열제로는 파라세타몰 (paracetamol) 성분이 함유된 DOLIPRANE, EFFERLGAN, DAFALGAN을 들 수 있다. 두통이 심할 경우 의사의 진단서 없이 구매 가능하며 약을 복용 한 후에는 적어도 20~30분 정도 그늘진 곳에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이부프로펜(ibuprofene)성분이 함유된 약들  : Advil와  Nurofen이 있다. 이 약들의 최대 복용량은 200mg이고 아스피린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 두 약은 실제로 그 효과가 강력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고 약의 복용이 잦을 경우 위. 장에 탈을 줄 수 있으므로 실제로 고통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복용을 자제해야한다. 특히 아스피린처럼 피를 액체화 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생리중인 여성의 경우 복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  아스피린(aspirine)성분이

생활정보 : “프랑스 수도물, 정말 괜찮을까?”

프랑스의 물은 보통 광물질이 많이 용해되어 있고, 비누거품이 잘 일지 않는 경수로서 석회분이 많고, 오랫동안 마시게 되면 몸 속에 석회질이 축적된다. 그리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라고 할지라도 통상의 음료수로서는 생수 또는 정수된물을 사용하거나 끓인 수도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물로 인한 전염병이 아닌, 수도물로 인해 병원을 찾는 환자는 거의 없고, 혹 석회수 부작용으로 이상이 있을 시는 약국에 간단한 알약이 있으니 복용하면 된다. 한국의 오염된 물이나 수도물은 끓여도 석회분이 거의 없으나, 프랑스는 비싼 생수라 할지라도 끓이면 단연 석회가 가라앉거나 달라붙는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용기, 주전자를 보면 차마 눈뜨고 못 볼만큼 더덕더덕 붙어있는 석회분을 볼 수 있다. 수도물은 염소(Clore), 염화물(Clolure)로 소독되어 있다. 물론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생수도 모두 다 이러한 약품들을 함유하고 있다. 제일 좋은 물은 천연생수나 약수, 오염되지 않은 지하수, 그리고 수도물 순이다. 수도물은 큰 양동이에 받아서 하루나 이틀 놓아두어 염화물을 밑에 가라앉힌 후 윗물만 떠먹도록 권한다. 집안의 값비싼 화분에 물줄 때는 염소로 소독한 생수나 수도물보다는 빗물이나 잔디밭의 소독되지 않은 물을 붓는 것이 좋다. 콩나물공장에서 염소가 든 수도물을 쓰는 곳은  대한민국에 한 곳도 없다. 지하수를 쓴다. 그만큼  수도물은 몸에 좋지 않은 것이다. 물을 끓이면 물 속에 녹아있는 유용한 성분을 전부 죽여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 영향없는 물이 되고만다. 물을 끓이면 석회분이 엉켜붙어 약간의 석회분을 제거할 수는 있다.  물을 소독하는 데는 염소보다 수 십 배의 소독효과를 주는 것이 물속에 은(銀)을 넣어두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석회분을 제거하지는 못한다.  물과 어떠한 액체를 끓일 때는 바이오 세라믹볼 또는 조각을 넣고 끓이면 매우 빨리 끓여지므로 가스를 두 배나 절약할 수 있다. 스파게티면을 끓일 때 한번 확인해보시라. 얼마나 빨리 끓여지는

생활정보 : 다양한 프랑스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에티켓1

■ 프랑스 식당 (Restaurant)     요리의 보고 프랑스에는 세계 최고의 요리들이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즐겨 먹는 프랑스 요리는 손에 꼽을 정도다. 고급 프랑스 식당에 가서 메뉴판을 보면 당황하기 일쑤다. 너무 다양하기도 하겠지만, 프랑스 요리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 프랑스 식당에서 기본적인 에티켓과 메뉴의 선택법 한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프랑스 요리들을 지면을 통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손님을 초대해 좋은 프랑스 레스토랑을 모시고자 할 때, 요리소개와 프랑스 식당 1,500개소 그리고  최고급 식당 400개소를 소개하는 “Guide des Restaurants”책자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식당 선택 후, 그 식당에서는 어떤 요리가 괜찮은지 가격대는 얼마인지 상세하게 알 수 있다. 식당 앞에는 식당에 들어오기 전 메뉴판을 걸어놓아 쉽게 그 식당의 요리종류와 가격을 알 수 있다. 식단표(MENU)를 보고 잘 모를 경우에는  웨이터에게 물어볼 수 있다. 고기 굽는 정도에서 Bleu(아주 설익은), Saignant(설익은, 레어), Bien cuit(잘익힌, 웰던), A Point(적당하게, 미디엄) 등 네가지가 있다. 식사시 여성은 코트, 모자 등을 착용해도 되나 남성은 실례이므로 자리에 앉기 전 웨이터에게 맡긴다. 돌아갈 때는 1유로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기본적인 에티켓. 빠리의 일류식당은  거의 예약이 필요하며 전화로 날짜, 사람 수, 시간 등을 말한다. 점심은 대개 12h-15h, 저녁은 19h-23h까지이다. 이 시간은 써비스가 끝나는 시간이므로 저녁은 늦어도 21h30까지 들어가야 한다. 식당에 들어갈 시 종업원이 인원수를 고려, 적당한 자리를 안내해준다. 나이프와 포크를 떨어뜨렸을 시는 종업원에게 부탁하는 것이 좋다. 메뉴는 크게 두 종류로서 분류하는데 손님이 좋아하는대로 선택하여 먹는 A la Carte, Talble d'Hôte(정식)이라하여 미리 요리내용이 결정되어 있는 것 이며, A la

생활정보 : 식용유, 분말, 식초, 치즈 불어 명칭 총정리

■ 식용유(Huile) Friture는 튀김용, Assaisonnement는 살라드 쏘스용인데 살라드용으로 튀기게 되면 몸에 매우 해로우니 주의해야한다. 식용유 제조는 증기로 해당 식물(씨, 열매)을 오랜시간동안 찐 후 압착해서 받아낸다.(기름과 물은 분리됨) Huile de Soja : 콩기름 Huile d'Olive : 올리브유 Huile de Tournesol : 해바라기유 Huile de Noix : 호두기름 Huile d'Arachide : 낙화생유 Huile de Ma s : 옥수수유 Huile de Sésame : 참기름 Huile de Pépins de Raisin : 포도씨유 ■ 분말가루     Farine(de Blé)밀가루 : 용도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데  45type는 케이크용, 55type는 빵, 피자용, tamisée는 채로 거른 밀가루를 말한다. 메이커에 따라 수프용도 있다. 참고로 스파게티(빠스따)면은 밀가루와 계란노른자로 만든다. Maizena : 옥수수가루 Fécule de pommes de terre : 전분 Tapioca manéloc : 마니옥(Manioc,카사바)뿌리의 식용전분이며 수프용이다. Chapelure : 빵가루 ■ 식초(Vinaigre) 식초는 일반적으로 알콜이나 과일, 현미로 제조된다. Vinaigre d'alcool colorée : 색이 있는 알콜 성분 식초 Vinaigre d'alcool : 알콜 성분 식초 Vinaigre de Vin blanc : 백와인 식초 Vinaigre de Vin : 적와인 식초로서 일반적인 것이다. Vinaigre de cidre : 능금식초 Vinaigre de citron : 레몬식초 Vinaigre de xérès : 스페인 쎄레스산이며 살라드용 쏘스를 만드는데 쓰인다. ■ 치즈(Fromage) 프랑스에 300-400종류가 있어 하루에 한 종류씩만 맛봐도 1년은 족히 걸린다. 치즈는 크게 우유(소)치즈, 염소치즈, 양치즈로 나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