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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 2013의 게시물 표시

생활정보 : 파리의 특색있는 재래시장들... 오래된 것, 특별한 것을 찾는 재미

파리의 유명한 벼룩시장-뽀르뜨 드 방브(portes de Vanves), 끌리냥꾸르(Clignancourt), 몽트뢰이(Montreuil)-들은 여행객들을 위한 방문 코스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이곳 이외에도 주말마다 혹은 특정한 요일마다 파리의 곳곳에는 전통 재래시장이 서는데 그 중에는 특별한 주제, 상품 별로 특화된 곳들이 많다. 파리의 특화된 재래시장을 구별로 알아본다. 3구의 “Carreau du Temple”에는 다양한  의류를 파는 재래시장 이 있다. 장소 : 2 rue Perrée Métro : Temple/ Arts et Métiers Boutiques : 화-토 9h-19h, 일 9h-12h Stands : 화-금 de 9h-12h,   토,일 9h-12h30. 4구에는  전통적인 꽃 시장  이외에도, 새와 작은  애완동물 전용 시장 이 열린다. 장소: Place Louis Lépine et quais alentours. Métro : Cité 꽃시장은 매일8h-19h30.  새 시장은 일요일 8h-19h. 8구 마들렌 성당 근처에도  꽃 전문 시장 이 열린다. 장소 : Place de la Madeleine Métro : Madeleine 월-토 8h-19h30까지 샹젤리제에서는  희귀 우표 전문 시장 이 열린다. ‘우표 수집’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호기심으로 방문해 볼만 하다. 장소 : avenue Marigny와 Gabriel 사이 Métro : Champs-Elysées-Clémenceau 목, 토, 일요일, 공휴일 낮시간 동안 11구의 “Marché de la création Bastille”에서는  예술가들의 작품, 아기자기한 민속품  등을 구할 수 있다.  장소 : Boulevard Richard-Lenoir (rues Amelot과 Saint-Sabin사이) Métro : Bastille/ Bréguet-Sabin 토요일 9h-19h30 12구에는  중고 의류, 과일과 야채, Brocante 전문 시장

생활정보 : “프랑스 내 창업·취업, 아는 만큼 보인다”...창업세미나

지난 11월30일(목) 오후 2시부터 약 5시간 동안 한불상공회의소 주최로 취업 및 창업세미나가 있었다. 파리상공회의소 Auditorium에서 개최된 본 세미나에는 취업 및 창업에 관심 있는 40여명의 인원이 참석하였으며, 한불상공회의소 사무장인 EPS여행사 정미혜 대표의 진행으로 이뤄졌다. 정태인 영사의 개회인사 후, 각 세미나 주제별 관련인들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자료 발표 및 질의응답이 있었다. 한불상공회의소에서 초대한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의 강의로 세미나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주제임을 엿볼 수 있었다. 세미나 주제는 크게 취업과 창업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현지 취업 및 창업자들의 경험담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세미나 주제에 따른 부제별 중요 요점을 정리해 본다. [편집자 주] 1.프랑스에서 어떻게 일할 수 있을까? 파리경시청 – Christine Wils-Morel & Mlle. Mcorghen & DDTEFP-Mlle. CARRE 프랑스에서의 취업을 위해서는 개인의 학업성과와 취업에 따른 능력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서류심사가 이뤄지며, 지역에 따라, 기업측의 직원고용의 난제해소에 적합한  적당한 후보인가 아닌가를 심사하게 된다. ‘Contrat d’Intégration’ 과 관련한 구체적인 법개정 시행 법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2007년 2월안으로는 결정이 될 것으로 밝혔다. ■ 체류자격에 따른 노동 분류 1) Travail Permanent과 Travail Temporaire  Travail Permanent의 체류증(C d S)엔 Salarié로 표기가 되며, Travail Temporaire의 체류증은 정식 Carte de Séjour가 아닌 임시체류허가증(Autorisation Provisoire Séjour-APS)을 받게되며, 노동기간이 표시되어 노동을 허가하는 내용을 기재하고 있다. 2) Commerçant / Industriel / Artisan Travail Temporaire

생활정보 : ‘파리에서 24시간 즐기기’

“한국에선 밤에 찜질방도 가고, 운동도 하고, 쇼핑도 했었는데, 파리에선 밤에 도무지 할 게 없어요!” 24시간 잠들지 않는 한국과 비교할 때 프랑스는 밤이면 ‘집에 돌아오는 것’ 이외에 별다른 수가 없는 나라다. 나쁘다고만은 할 수 없지만, 밤에 일하다가 잠시 출출해서 뭔가 먹고 싶을 때, 갑자기 아파 약국을 찾고 싶을 때, 밤에 뭔가 갑자기 사러 나가야 할 때 등 불편한 점이 많다. 프랑스 사람들은 저녁이 되면 가족이나 친구끼리 쉬는 것 이외엔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프랑스에서도 서서히 24시간 문화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변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곳은 파리다. 시내 곳곳에는 24시간 까지는 아니지만 밤 12시까지 여는 편의점 형태의 “DAILY MONOP”이 생겨나고 있다. 지난해부터 운행 중인 야간 버스도 계속 노선을 확장하고 있어, 굳이 비싼 택시비를 지불하지 않고서도 충분히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밤늦게까지 여는 까페, 클럽, 레스토랑, TABAC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2월 23일부터는 지하철도 달라진다. RATP는 올해 크리스마스부터 토요일과 국경일 전날 지하철을 연장 운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요일, 국경일 전날에는 평일보다 메트로가 한 시간 더 늦게 다니게 돼, 최고 새벽 2시 15분까지 메트로가 운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시스템의 변화로, 앞으로 밤 시간을 이용한 상점이나 기타 서비스 분야 비지니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에서 밤에 할 수 있는 활동, 차근차근 정리해보도록 한다. 󰁾  밤에 운행하는 대중교통 밤 12시 30분부터 새벽 5시 30분까지, 일드 프랑스 지역에는 약 35개의 버스 라인이 운행되고 있다. 파리 시는 지난 해부터 기존의 야간 버스 운행을 두 배로 늘려 밤에 움직이는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꺄르트 오헝주, Integrale, Imagine R 등 대부분의 교통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버스 노

생활정보 : 할인항공권 구입 완전정복 노하우

인터넷이 여행 문화를 바꾸고 있다. 과거 여행사가 대행했던 많은 노하우들을 개인이 혼자서 직접 찾아내고 스스로 여행 전반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항공권 요금이다. 항공 요금은 기간 및 조건에 따라 정상요금, 할인요금, 특별요금또는 판촉요금으로 분류되며 그 요금의 편차가 천차만별이다. 국제적으로 정해진 기준 요금이 있지만 항공사별로 특별 할인 요금부터 정기 할인 요금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서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할인 항공권 완전 정복을 위한 여러 가지 노하우를 알아보자.   첫째, 조기에 예약하라 대부분의 항공사는 조기예약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좌석을 미리 예약하면 일단 적게는 5%부터 크게는 2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두 가지 할인 방법이 있는데 예약 기간을 정해두고 그 기간 안에 예약한 사람을 할인해주는 방법과, 전체 좌석을 선착순으로 저렴한 좌석부터 배정해 주는 방법이 있다. 항공사별로 다르지만 대개 항공권 예약은 대개 1년 전부터 할 수 있다.   둘째, 제한사항이 많을수록 가격은 저렴하다. 정상 요금일 경우 예약 변경, 여정 변경, 항공사 변경이 가능하고 도중 체류 회수에 대한 제한이 없으며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 여행개시 후에는 출발일로부터 1년이다. 반면 할인 항공권은 유효기간의 제한(1개월/3개월/6개월 등), 환불 불가, 노선 변경 불가 등의 많은 제한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제한을 제대로 염두 해 두고 체크만 해두면 30% 부터 크게는 70%까지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Tip! 각종 제한 사항들의 예를  아래에 소개한다. 제한 사항은 반드시 항공 티켓에 제시가 되어 있으므로 항공 티켓을 제대로 읽는 법을 익혀두면 유용하다. ① 여행사를 통해 구매했을 경우 항공사를 변경할 수 없다. ② 귀국 편에 탑승도시의 변경이 현지에서 불가능하거나 도중에 비행기가 거치는 곳에서도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있다. ③ 할인 항공권의 경우

생활정보 : 동반자 비자에서 상업 비자로의 전환

Q  현재 남편이 상업 비자를 가지고 있고, 저는 동반자(비지터)비자로 체류하고 있습니다. 제 동반자 비자로는 일을 할 수 없도록 되어있고요. 친척(프랑스 국적 소유자)과 동업으로 작은 회사를 만들어 시작하고 싶은데, 제 경우 일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만약 동업을 하게 되면 위법이 되겠지요? 그래서 비자를 코메르상(상업)비자로 바꾸고 꼭 일을 하고 싶습니다. 혹시 이 경우 비자 변경과 관련해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는 한도 내에서 알려주신다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마미] A .  프랑스국적 소유자, 또는 10년 장기체류증 소지자의 명의를 빌려 회사를 먼저 세운뒤 상업비자를 받아오거나 또는 체류자격변경과정을 거치는 순서도 가능합니다만, 2004년 3월 25일 이후부터는 회사경영권을 갖기위한 carte de commerçant étranger는 OECD회원국가에 해당되는 한국분들은 그것이 필요없습니다. 현재 한국인국적소유자는 OECD회원국 출신자이므로, 2004년 3월25일자 J.O.공식발표에 의해 외국인 상업증을 별도 소지하지 않아도 회사의 대표자(Gerant)자격이 될 수 있습니다. 단, 프랑스에서 현재 체류증을 소지한 한국인 체류자의 경우엔 changement de statut를 거쳐 Commerçant 체류자격으로 변경과정을 신청하시어, 임시체류증을 받되 노동가능한 상업인임시체류증을 받은 후, 회사등록을 정식으로 할 수 있으며 K-bis를 받을수 있습니다. K-BIS를 받고나면 상업인 체류증을 받으시게 됩니다. 프랑스에 거주하지 않는 한국인인 경우엔 프랑스에 장기체류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회사설립을 먼저할 시엔 carte de commerçant étranger없이 상업등기소에 회사 대표자 자격으로 서류접수가 가능하며, 접수가 되고나면, 사업자등록증을 발부받을수 있습니다. 단, 프랑스에 3개월이상 장기체류를 할 예정이시면 장기비자 (visa de long séjour pour résider sur le territoire français)를 신청하

생활정보 : 프랑스의 복지제도, 다양한 알로까시옹

프랑스 복지 제도의 세 축은 국가 보험, 연금 제도와 함께 ‘알로까시옹’이라 불리는 국가 보조금 제도다. 알로까시옹은 국민의 생활의 질과 직접적인 관련을 가지고 있으므로 그 종류와 수혜 대상이 광범위하다. 크게 분류해서 보면, 알로까시옹은 가족 수당, 주거비(집세) 보조금, 장애자 보조금 그리고 최저 소득 보조금 등 4가지의 범주로 세분된다. ■ 가족 수당  : 가장 광범위하게 운용되고 있는 가족 수당이란, 말 그대로 가족의 생계를 국가가 일정 정도 분담하고자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우선 아이 1인부터 책정되는 양육비 보조금은 임신 4개월째부터 혜택을 볼 수 있다. ■ 주거비 보조금  : 다음으로 중요한 범주는 주거비 보조금이다. 이 보조금은 양육 수당과 함께 모든 외국인에게 차별 없이 적용된다. 순수 집세와 지난해의 총소득액을 토대로 산정되는 주거비 보조금의 경우 대학생이나 학생이 주된 수혜 대상자이긴 하지만 부부인 경우에도 결혼한 지 5년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소득이 적을수록 그리고 집세가 많을수록 산정 금액이 높아지는데, 파리나 리옹처럼 집세가 비싼 대도시가 아니라면 집세 대비 최고 40% 정도까지 지급되고 있다. ■ 장애인 보조금 : 세번째는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이다. 대상은 국적이 프랑스이거나 망명자, 또는 유럽 연합 회원국으로 한정, 최저 생계비에 맞춰 매월 생활비가 지급된다. 장애의 정도에 따라 차별적으로 적용된다. 주거비 보조금이나 가족 수당 등의 혜택을 누리는 경우는 일정한 수준을 넘지 않는 선에서 그 액수가 조정된다. ■ 실업관련 수당 : 마지막으로는 취업 문제와 관련이 있는 실업 수당과 RMI(Revenu minimum d'insertion : 최저 소득 보조금)가 있다. 25세를 넘겼으나 학생도 아니며 직장을 구하지 못해 실업수당도 못 받는 사람들을 위한 보조금이다. 2006년 7월 현재 1인당 RMI는 433유로. RMI는 기본 3개월간 지급되고 그 후에도 여전히 취업하지 못하면 정부와의 일정한 실습 노동 계

생활정보 : 현대적이고 평등한 사회 체육

파리 안에는 약 380군데의 스포츠 시설이 있고 관련된 협회만도 2천여 개가 넘는다. 그러나 그만큼 인구도 많아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이에 파리 시는 2007년까지 2억9천만유로를 투자, 구와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파리 시민들이 현대적이고 다양화된 스포츠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3구의 Joséphine Baker 수영장이 올 여름에 새롭게 문을 열었고 19구의Pailleron 수영장-스케이트장이 올 가을에 개장될 예정이다. 벨빌의 종합 스포츠센터는 오는 2008년에 생기는데 사우나와 피트니스 시설, 동양무술 단련실도 포함하고 있다. 그 밖에도 파리 각 구에 다양한 체육관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장소만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이용 시간도 더 길어진다. 예를 들어 파리의 17개 테니스 코트에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조명 시설을 보완, 저녁 10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파리 내 27개의 수영장 개관시간도 2001년 대비 최고 31%까지 늘었다. 그 밖에 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체육 시설도 약 3백 여개의 스포츠 시설에 설치되었다. 소외 계층에 대한 배려도 강화되었다. 지난 2001년부터 실직 상태에 있거나 RMI 수혜자들에게는 수영장과 테니스 코트 이용료가 무료다. 2005년부터는 파리의 모든 스타드에서 육상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파리 내 신설체육관 및 특수시설 체육관 : 2005년-Thomas Mann(13구)         Alice Milliat (14구)          Reuilly (12구), -2006년 이후         rue de l’'Orillon (11구)          porte d’'Asnières(17구)         Vignoles Est-Réunion (20구). 암벽타기  : Valeyre (9구), Vercingétorix et Milliat (14구), Reuilly (12구). 스포츠실  :  Invalides (7

생활정보 : 웰빙, 합리적인 가격으로 ‘느끼고 즐기기’

지난 호에 이어, 개학을 앞두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소개한다. ☺  인터넷을 통한 클럽 Invitation 받기 sortiraparis.com의 Invitation란에서는 파리에 다양한 클럽에 들어갈 수 있는 Invitation을 제공한다. 직접 전화하거나(numéro surtaxé-1,68유로) SMS(1.5유로+SMS요금)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서는 이 밖에도 전시회나 연극, 콘서트 등의 일정을 알 수 있다. ☺ 당일, 반값으로 공연 티켓 구하기 Madeleine 광장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파리에서 가장 멋진 공연들의 티켓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특히 당일 열리는 연극 공연은 반값으로 구할 수 있다. 갑자기 연극이 보고 싶을 때 이 키오스크에 가서 훑어보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소 : 15, place de la Madeleine 시간: 화-토 12시30분-19시45분,       일 12시30분- 15시45분 ☺ 오베르 쉬르 우아즈(Auvers-sur-Oise) 본격적인 개학이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벼운 근교 여행을 하는 것은 어떨까? 고흐의 흔적이 살아 있는 오베르 쉬르 우아즈는 파리에 살면서 꼭 방문해볼 만한 명소. 매주 일요일마다 북역(Gare du nord)에서 이곳으로 가는 직행 열차가 출발한다. (9월 24일까지만 가능) 갈 때 : 북역에서 9시 56분 출발 올 때 : 오베르에서 18시 19분 출발, 북역에는 18시 52분 도착 문의전화 : 01 3036 1006 ☺ Comédie-Française의 청년할인 지난 6월부터 만 28세 미만의 청년들을 위한 “Un passeport jeunes”이 생겼다. 10유로의 가격을 내면 코메디 프랑세즈에서 열리는 공연에 특별할인가로 티켓을 구할 수 있으며 동반 1인까지 적용된다. (이 카드로 볼 수 있는 좌석 수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정보 :  www.comedie-francaise.fr ☺ Hauts-de-Seine 지역의 공원들 Hau

생활정보 : [재불한인들의 상거래 3] 부동산 거래시 주의사항과 체크리스트

1) 부동산 임대 계약 전 주의사항 1. 광고내용을 꼼꼼히 확인한 후 현장 확인 차 집을 방문할 때에는 되도록 낮에 가도록 한다. 여자의 경우 반드시 2인 이상 동반한다. (몇 년전 PP광고를 보고 찾아 간 여학생이 폭행을 당한 경우가 있었다) 2. 방문 전 꼭 확인 해야 할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집크기. 건축년도. 집세. 관리비. 조망권. 소음. 채광. 주차장. 난방. 전기. 수도. 가스. 뫼블레유무. 주변환경(교통.시장.학교.병원.관공서.편의시설) 2) 부동산 임대 계약시 주의사항 1. 부동산이 아닌 개인간의 계약시 계약 전 건물등기부와 신분증을 통해 당사자가 실소유주가 맞는지 확인한다. 만약 실소유자가 외국에 있거나 기타 여러 사정이 있어서 실소유자의 배우자 또는 그 외의 대리인이 계약할 경우, 신분증, 위임장 등을 확인해야 한다. 2. 장기간 월세 계약시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와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이 경우 집주인이 사후 인정을 하지 않으면 계약이 무효화 되므로 가능한 한 실 소유자와 계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 3. 집을 보지도 않고 이메일이나 전화 등으로 자신이 살던 집을 저렴한 가격에 장기 임대한다는 광고 게시후 계약금을 받고 잠적해,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 집주인이 아닌 세입자와의 계약은 법적인 근거가 없어 피해 보상의 근거가 전혀 없으므로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4. 부득이한 사정으로 자신이 살던 집을 단기간 임대로 집을 내놓고 갈 경우, 반드시 임차인의 신분증과 여권사본을 보관해둔다. 임차인의 경우도 실 거주자가 맞는지 임대인의 거주증명서(EDF나 집세 영수증)와 신분증을 반드시 체크한다. 만약을 대비해 피해보상을 위한 약식 계약서를 작성해두는 것이 좋다. 5.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집상태를 꼼꼼히 체크한 후 Etat des lieux양식에 기록해야 한다. 계약서 작성 이후의 관리상태 책임은 임차인에게 있다. (4항. Etat des lieux시 점검사항 참조) 3) 한인들간 부동산 상거래시 근절되

생활정보 : [재불한인들의 상거래 2] 중고자동차 매매시 점검사항

 지난주 소개한 집계약 사기 사건과 같은 피해사례를 계기로 재불한인들의 상거래시 점검사항과 피해 예방법을 3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재불한인들간의 상거래가 안전하고 서로에게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1. 중고물품 직거래시 주의사항과 피해 예방법   1) 구매자의 경우   2) 판매자의 경우 2. 고가의 중고물품 직거래시 일반적인 유의사항 3. 중고자동차 매매시 점검사항   1) 중고차 직거래시 주의할 점   2)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체크할 사항   3) 매매전 차량검사 요령   4) 중고차 구입후 구청 신고 서류 4. 부동산 직거래시 주의사항과 피해예방법   1) 부동산 상거래의 에티켓   2) 부동산 임대계약시 주의사항   3) 부동산 상거래시 근절되어야 부당행위   4) Etat des lieux시 점검사항 1) 중고차 직거래시 주의 할 점 자동차 구입 시, 새차보다는 중고차를 선호하는 이들이 제법 많다. 첫째 이유로 물론 경제적인 면을 꼽는다. 출하된 지 일년 된  중고차의 가격은 신형보다 30%가량이 저렴, 2년차부터는 다시 15%정도씩 가격이 낮아지는 것이 중고차 시장의 일반적인 원리. 중고차를 찾는 두 번째 이유로는 제품 인도 날짜에 신축성이 있다는 잇점을 들 수 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는 금액을 지불하는 순간, 즉시 구매자의 소유가 될 수 있지만, 신형 자동차는 구입하기 위해 몇 달씩 기다려야하는 경우가 흔하다. 또한 중고차에 부과되는 공과 세금도 신차에 비해 저렴하다는 잇점과 잘만 구입하면 옵션도 따로 구입할 필요도 없는 풀옵션 차량을 구입할 수 있어 훨씬 경제적이다. 고급승용차의 보증기간은 대부분 3년. 중고를 구입하는 경우에도 이 보증기간이 남아있는 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도 무시하지 못할 사항이다. 물론 보증의 질이 공장에서 갓 출하한 신차를 구입했을 때와 차이는 있다. 중고차 고장 시에는 전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중고차를 구입하는  방법으로는 개

생활정보 : [재불한인들의 상거래 1] 중고물품 거래시 ‘체크리스트’

본지는 지난주 소개한 집계약 사기 사건과 같은 피해사례를 계기로 재불한인들의 상거래시 점검사항과 피해 예방법을 3회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재불한인들간의 상거래가 안전하고 서로에게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서로 배려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프랑스에서 한인들의 상거래 1. 중고물품 직거래시 주의사항과 피해 예방법   1) 구매자의 경우   2) 판매자의 경우 2. 고가의 중고물품 직거래시 일반적인 유의사항 3. 중고자동차 매매시 점검사항   1) 중고차 직거래시 주의할 점   2) 중고차 구입시 반드시 체크할 사항   3) 매매전 차량검사 요령   4) 중고차 구입후 구청 제출 서류 4. 부동산 직거래시 주의사항과 피해예방법   1) 부동산 상거래의 에티켓   2) 부동산 임대계약시 주의사항   3) 부동산 상거래시 근절되어야 부당행위   4) Etat des lieux시 점검사항   1. 중고물품 직거래시 주의 사항과 피해 예방법 1) 구매자의 경우 - 사전에 시중 가격정보를 확인한다. 인터넷 등을 통하여 구매하려는 제품을 검색해본 후 시중가를 알아본다. 1년이내의 제품은 시중가의 70%, 2년이내 60% 3년이내 50% 정도의 가격이 적절하다. 중고로 내 놓을 경우, 무조건 싸다는 생각에 구입하지만, 나중에 시중가보다 더 비싸게 구입한 것을 확인할 수도 있다. 판매자가 구입당시의 가격을 기준으로 물건을 내놓거나, 대략적인 추정가로 내 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제품정보와 시중가를 반드시 확인하는게 필요하다. -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거래한다. 가능하면 직접 만나서 물품과 돈을 주고 받는 것이 좋다. 직접 만날 경우에는 공공장소에서 만나고, 여자의 경우 2~3명이 함께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만날 경우에는 서로의 인적사항을 확인 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약식으로라도 거래 확인서를 작성/교환하는 것이 좋다. - 지나치게 저렴한 물품을 주의한다. 상식적으로 봤을 때 물건 가격이 지나치게 싸다면 뭔가 문제가 있을 수도

생활정보 : 나만의 고풍스런 가구 만들기 브리꼴라쥬 - 가구편

막바지 휴가철을 이용해 집안의 가구들을 가을 분위기에 맞춰 고가구처럼 변신 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새 가구에 시간의 흔적이 느껴지는 고풍스러운 이미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백연(白鉛), lasure라는 나무보호제품, 그리고 고색이 나는 여러 제품 등을 이용하면 가구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를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프랑스에서 이런 복고풍 가구나 장식 만들기가 최근 2, 3년 동안 유행처럼 번지며 가속화되고 있다.   ■ 나만의 실내가구로 기분전환 하기 사회학자 Gérard Mermet씨는 “집안의 가구들은 지금까지 단순 부속품 정도로만 여겨졌으나 점차 그 의미가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각기 소유하고 있는 물품의 형태가 프랑스인들에게 점차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아름다운 물건들이 일상 속의 자신들에게 기운을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내장식전문지 매종 에 트라보(Maison & Travaux)의 Jérôme Aumont씨는 “프랑스 사람들이 점차 시장가격이 없어도 가족 소유의 고가구들을 모아 자신의 스타일에 맡게 변형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로 이 ‘자신만의 가구 만들기의 달인들’은 인터넷 사이트 상에서 서로 의견 교환을 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우유나 야구르트 또는 액체비료를 콘크리트나 사기 그릇에 담아 사용해 보세요, 해조나 이끼가 자라는 것을 촉진시켜 줍니다” 라는 식의 기발한 발상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브리꼴라쥬 매장의 해당 상품의 판매와 직결되고 있다.    ■ 고가구 만들기 노하우 여기 하나의 가구 꾸미기 방법을 소개해 본다. 쇠붙이나 금속성 물건들에 새로운 개성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우선 녹청색이나 적갈색의 녹을 내기 위해서 카스토라마나 BHV의 ‘Libéron’, 혹은 ‘patine tous métaux Louis XIII’이라는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목재로 된 가구의 경우 초보자들도 붓과 시간만 있으면 쉽게 적용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

생활정보 : 카페올로지의 탄생과 성장-파리의 이색 커피전문점

“카페올로지는 공인된 토양에서 얻은 고급 카페를 시각적, 후각적, 미각적으로 감정하는 예술이다”  몽테네그로 시루즈 전 과테말라 주프랑스 대사는 이렇게 카페올로지라는 개념을 2002년 호텔리어 지에 기고한 바 있다. 그리고 2001년 프랑스어 사전에 공식 등록된 이 말은 프랑스 내에 점진적으로 퍼져 커피를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커피전문점들이 인기를 끌 태세다. ■ 세계 각국의 커피가 한 자리에 우선 파리 4구에 위치한 ‘솔루나(Soluna) 카페-카페오테크(Caféothèque)’는 프랑스 유일의 최다 종류 커피 보유 전문점이다. 작은 가게 안을 들어서면 종전의 브라스리나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던 낯선 기계들이 즐비하고 이국적인 장식품들은 열대 지방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카페오테크안 쪽에 마련된 공간 한쪽 벽면에는 한약방의 약재함같은 수십여 개의 커피함들이 국가별로 가지런하게 정리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좀처럼 맛보기 힘든 각국의 커피를 보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커피 생산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전시와 음악회도 활발하게 열린다. Caféothèque de Paris < SOLUNA CAFES > 52 rue de l'Hôtel de Ville 75004 PARIS Ⓜ1 Saint Paut/ Ⓜ7 Pont Marie • 브라질 사진전 가엘 마그데(Gaelle Magder) «파노라믹 브라질 여행» 8월1일~8월21일 베르니사쥐 8월 2일 18시 • 라틴아메리카 전통 듀오 음악회   “Sol y Sombra” 7월 22일/8월5일/8월19일 토요일 17시 • 카페오테크 선정 커피 맛보기 일시: 매일 정오 • 카페올로지 수업 내용: 커피 재배 상식, 커피 볶기, 시음 일시: 매주 수요일 9시~11시 수업료: 28유로/1인 ■ 커피로 빈부격차를 줄이자 프랑스에 여러 개의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카페 말롱고(Malongo). 이들은 커피 하나로 커피생산국들의 동등한 개발을 꿈꾼다.  커피는 적도 부근의 띠를 두르는 듯하게 퍼져있는 지역 등의

생활정보 : 파리의 여름, 맛집 찾아 나서기

각 구별 소문난 음식점들 올해 들어 파리에 새로 개업하는 레스토랑들이 작년에 비해 숫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20일에 개장한 파리 쁠라쥬(Paris-Plage)와 동시 다발적으로 파리에서 열리는 축제들의 영향으로 세느강 주변은 물론 곳곳의 명소에는 파리지앙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맛집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올 여름 파리의 맛집은...  요즘 파리의 피서객들은 튈르리 공원에 위치한 두 곳의 야식(夜食)집으로 몰리고 있다. 하나는 콩고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Congo’(7월19일~22일). 다른 하나는 ‘Na Palapai'(7월26일~29일)로 하와이 무용수와 가수들이 관람객들에게 하와이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8월에 문을 여는 식당 중에 파리 14구에 위치한 ‘카구이(Cagouille)’는 생선요리 전문점으로 파리에서 드문 자연산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통 요리로는 ‘쁘띠 루테시아(Petit Lutetia)’식당의 시골풍 소시지 혹은 ‘Ambassade d'Auvergne'식당의 알리고(aligot)등을 추천한다. 8구에 위치한 뉴욕풍의 ‘Market'식당 역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마켓은 에어컨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모던한 레스토랑이다.    반면 전통적인 프랑스의 브라스리(Brasserie)들은 전반적으로 사양길을 걷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 추세는 리옹 역전에 위치한 브라스리 ‘L'Europeen'나 샹젤리제의 ‘Ascot'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듯 하다. 이 두 브라스리는 적절한 가격으로 각기 굴요리와 고기요리를  주메뉴로 선보이며 꾸준한 손님들을 확보하고 있는 식당들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 오는 7월 22일에 Buttes-Chaumont 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가기 전에 파리 19구 비예뜨의 ‘Boef Coronne’식당에서 아끼뗀느 맥주와 pommes soufflées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19구의 ‘La Cave gour

생활정보 : 직장인들의 자기발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각자의 리듬에 맡는 장·단기 FORMATIONS 대부분의 학생들이 바캉스를 맞이하면서 2006/2007년도를 준비하는 각종 학업 및 스타쥬 코스(FORMATION)에 대한 정보가 홍수처럼 넘치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발 맞춰가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학업과정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Formation은 비단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L'Etudiant/Ifop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68%의 직장인들이 formation과정을 밟고 있으며 66%는 근무시간 외에 개인시간을 쪼개어 formation 과정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 단기 수습(stage court)을 선택할 경우 며칠 간에 걸쳐 초단기로 하는 formation은 자신의 분야에 깊이를 더하고 싶어하는 기능직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한다. 기업 간 수습 formation의 경우는 각 회사들의 전문가들이 모이는 반면, 업체 내의 formation과정에서는 회사 내 조직에만 국한되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후자의 경우 사원보다 회사 자체에게 더 이익이 되는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다. ■ 장기 cursus 에 등록할 경우  학위나 증명서를 취득하는 formations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주로 직장 내에서 조기 승진을 원하거나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들이다. 이런 과정을 원하는 경우 비교적 일주일에 2틀, 혹은 한달에 1주일정도 적지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한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심화하기 위한 또다른 방법으로는 대학에 있는 전문 마스터 과정(mastère professinnel)이나 상업학교, 엔지니어 학교에서 추천하는 특화 과정 수료 등이 있다. 또한, 경영학 분야에서 널리 알려진 학위를 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MBA(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에 도전하는 방법이 있다. formation을 주선하는 다른 단체들, 즉 l'ESCP-EAP나 l'

생활정보 : 프랑스의 최저임금, 알고 계세요?

SMIC (Le salaire minimum de croissance) 프랑스에서는 주 35시간 노동 기준으로 현재 1217,88유로가 최저 임금으로 책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금을 제외하면 실질 최저 임금은 월 약 1천유로 정도. 약 20%가 세금으로 나간다고 할 수 있다.  시간당 SMIC은 8,03유로(세전금액)로 아르바이트 등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도 법의 적용을 받는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SMIC에 미치지 못하는 월급을 받고 있는 사람들도 꽤 많다. 특히 인턴으로 일하는 경우 SMIC의 1/2에서 1/3의 임금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나마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18세 이하의 청소년들의 노동도 SMIC보다 낮은 적용을 받는다. 불법으로 일하는 경우도 당연히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고 하겠다. Smic은 매년 프랑스 정부가 총 노사간 협상의 결과 발표하며 지난 5년간 약간씩 인상되어 왔다. 최근 프랑스의 노동총연맹(CGT)는 올해 하반기부터 월 최저임금(Smic)을 1500유로로 인상하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CGT에 따르면 프랑스의 임금 수준은 세계 14위로 유럽권 국가에서 중간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나 반대로 주주 배당금과 CEO의 연봉수준은 세계 최고급이라고 CGT는 주장하고 있다. 올해 SMIC은 정부가 주도하고 노동조합과 경영자간 단체협상을 통해 오는 6월 26일 최종적으로 발표된다.  [한위클리] SMIC에 관련된 상식들 ■ 스믹은  프랑스 영토에서 적용된다. (Saint-Pierre-et-Miquelon과 Outre-mer의 주들도 포함) ■ 스타쥬나 학업과 연관되어 일을 배우는 입장에 있는 젊은 학생들에게는 스믹보다 적은 월급을 줄 수 있다. ■ 스믹은 18세 이하 미성년 노동자에게도 낮게 적용된다. 예를 들어 17-18세는 스믹의 10%가 차감되며 17세 이하 노동자에게는 20%가 차감된다. ■ SMIC 관련 정보 http://www.travail.gouv.fr/informations-pratiques/fich

생활정보 : 118번호에 대한 모든 것 -새로운 전화 안내 서비스, 알고 이용합시다

지난 4월 3일 이후, 12번과 모든 안내 전화번호에 일대 개혁의 바람이 불었다. 집전화부터 휴대전화까지 모두 118로 시작하는 6자리의 전화번호를 눌러야 전화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 왜 12번 대신 118로 바뀌었나? 유럽지역의 15개국 이상의 국가들이 118 번호제를 채택하게 됨으로써 프랑스도 대세를 따라야 했다. ■ 무엇이 변하게 되나? 전화로 정보제공을 받기 위해 전화이용자들은 더 이상 12번이나 여타의 안내 번호(numéro mobiles 612, 712, 222과 numéro courts 3200, 3211, 3912 등) 를 누를 필요가 없게 되었다. 이전의 서비스번호로 전화를 하게 될 경우, 118로 시작되는 새로운 서비스 번호를 안내받게 된다.   ■ 어떻게 118 번호를 고를까? 하나의 단체라 하더라도 여러 개의 118 번호를 개설하고 광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llô Bottin 의 경우 118 007, 118 612, 118 999의 세 개의 118번호를 가지고 있지만 후자의 두 번호는 협찬사에게 할당된 번호이다. 이러한 118번호의 응용으로 서비스의 종류와 가격이 더 복잡 다양해졌다. 따라서 소비자가 직접 자신에게 맞는 번호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만약 자신이 선택한 번호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다른 번호로 교체가 가능하다. ■ 118번호들은 같은 정보를 주나? 118번호들은 모든 전화번호 목록을 안내한다. 이는 프랑스 텔레콤이 제공하는데 자택 번호나 사업상 전화번호, 전화번호부에 등록되고자 하는 개인 휴대폰 번호나 08로 시작하는 번호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번호를 가지고 이름도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반면 각각의 118번호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제전화번호부, SMS 문자 서비스나 인터넷 메일 전송 서비스가 대표적인 서비스이다. ■ 요금은 어떻게 적용되나? 118서비스의 전화요금은 발신 전화에 의해 결정된다

생활정보 : 여름철 동안 일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구하기

“프랑스 또는 외국에서 경험도 쌓고 돈도 벌기” 여름철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자신 주위에 그런 일을 필요로 하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설문에 따르면 여름철 아르바이트의 약 60%가 구직센터, 개인 연락을 통해서 구해진다고 한다. 관련 전문 정보 센터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L'ANPE-jeunes 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나오기 시작한 약 2만5천 여개의 saisonniers 포스트 가운데 약 70%만이 필요한 인력을 구했다고 한다. CIDJ(Centre d'information et de documentation jeunesse)의 인터넷 사이트에는 ANPE나 CROUS에 내놓은 관련 구인 광고들을 볼 수 있다.  레스토랑 서빙부터 해양구조업무, 판매원, 요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여름 임시직 광고가 나와 있다.  한편 아웃소싱 인력연결센터(Les agences d'intérim)에서는 무경험자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어 Anefa(l'Agence nationale pour l'emploi et la formation en agriculture)사이트를 검색해보면 Saint-Yrieix-la-Perche (Haute-Vienne)지방에서 사과를 수확하는 일에 50명의 사람을 뽑고 있다. 이 일의 임금은 시간 당 8.03유로이며 숙박은 포함되지 않는다.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보면 프랑스 뿐 아니라 외국에서의 여름철 아르바이트 구인 정보도 얻을 수 있다. Eurojob은 영국, 미국, 스페인에서의 아르바이트 정보를 싣고 있다. 예를 들어 7월 경 영국의 남부해안과 스페인의 말라가 지역에서 호텔리에로 일하는 포스트가 아직 남아 있다. 영국에서의 월급은 약 6백-8백유로 수준이며 demi-pension의 경우 약 95-130유로가 차감된다. 물론 기본적인 언어 능력과 약간의 경력이 요구된다고.  워킹 홀리데이 비자도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외국 아르바이트

생활정보 : “젊은이들의 푸른 프로젝트를 지원합니다” -18세-30세 청년들의 사업계획을 지원하는 기관들

한국에서처럼 프랑스에서도 기업이나 국가기관 등에서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창업 등 다양한 활동 계획을 지원하는 제도가 있다. 지난 5월 29일 지급된 18세-30세 사이의 청년들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Déclic jeunes’도 그 중 하나.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20명의 젊은이들이 이 지원금의 혜택을 받았다. 이런 형태의 지원 제도들은 대부분 서류 심사 후 그 프로젝트의 실현성 여부와 가치에 따라 부여된다. 꼭 창업 같은 경제 활동에 관련된 것만은 아니고  거의 대부분의 사회, 경제활동을 계획할 때도 이런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중에는 인도적인 봉사활동에서부터 음악, 회사 설립 등 어떤 프로젝트도 가능하다. Défi jeune 취미 활동이나 개인적인 학업 계획과 연결된 것을 제외하는 “Défi jeune”이라는 지원 제도는 프랑스 청소년부에서 주관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약 1천유로에서 최대 8천 5백 유로 상당의 기술지원이나 금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이라면 학생, 봉급자, 구직자, 인턴 등 자격에 상관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이것을 따내려면, 프로젝트의 성격이 개인적인 도전이면서 동시에 사회적, 지역적인 파급효과도 갖는 것이어야 한다. 공공기관에서의 자금 지원은 프랑스 문화부에서도 받을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가능하다. (개인 프로젝트, 공동 프로젝트 모두 가능) 물론 “Programme européen jeunesse"를 통해서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종 재단 문 두드려야 각종 재단에서도 장학금과 상금, 대출 제도 등을 통해 젊은이들의 도전적인 활동을 돕고 있다. 앞서 언급한 ‘Défi jeune’은 Fondation de France에서 주관하며 년간 20명(각 개인당 7600유로 지원)의 청년 수혜자를 선발한다. 분야는 예술, 사회, 문화, 환경 등 매우 다양하다. Marcel-Bleustein-Blanchet 재단에서도 약 “de la vocation(20명, 각 7700유로)"라는 이름의 지

생활정보 : 직업화 계약제 (Contrat de professionnalisation)란 ?

■ 수습근무계약은 누구나 가능한가? 대학졸업자들이 사회에 진출해서 처음에 흔히 겪게 되는 어려움은 바로 실전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수습근무 1년을 하면 1년간의 실무 경험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든 수습근무가 이와 같이 인정받지는 못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어디서 경험을 쌓는가는 같은 시간을 일하더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올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또한 어문계열이나 법학, 과학 기술 분야의 학생일지라도 마스터과정에서 상업계열을 복수로 선택할 수 있다. bac+5의 학위소지자의 경우와 몇몇의 MS(mastère spécialisé)학위소지자의 경우에도 수습근무가 가능하다. 특히 공학이나 경영학 분야에서 수습근무 경험이면 좀 더 경쟁력 있는 위치에 다다를 수 있다. 단, bac+5(master pro, IEP 등), 의학, 건축학 분야의 학생(외국인도 가능)에게는 공학이나 경영학을 공부할 수 있는 특정 학교가 있으므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수습근무제는 그랑에꼴 학생들에게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ESSEC, EDHEC, ENIT, ESIGELEC 등 경영학을 공부하는 유수의 그랑에꼴들에서도 빠른 속도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려 한다. ■ Contrat de professionnalisation 최근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contrat de professionnalisation 이 지난 2005년 1월까지 76,511건에 이르렀다고 한다. 원래 contrat de professionnalisation는 청소년들이 학위를 얻고자 할 때 도움을 주기위해 생겨난 것으로 국가노사조정위원회가 인증한 기관에서 주는 인증서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 내외에서의 경험이나 인증된 조사기관과 연계된 일을 할 경우 학습기간과 대체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 Accords de branches란? Branches professionnelles이란 직업 자격에 걸맞는 직업화 계약 조항들을 살펴서 연결시켜 주는 기관이다. 이들 전문산하기

생활정보 : 수습근무 계약제(Contrat d'apprentissage)란 ?(1)

프랑스 내 학위에 의한 장벽은 깨질 수 있는가? 수습근무계약제는 예전까지만 해도 5단계(CAP나 상위 BEP)에 해당하는 수습근무계약이 이제 모든 수준의 학위에 해당되게 되었다. 이 제도는 16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젊은이들에게 해당되는데 기술 관련 학위나 직업교육 학위, 고등졸업자나 그 이상의 학위를 가진 사람들의 막힌 길을 뚫어주는 셈이다. 수습근무 기간 동안 젊은이들은 사적, 공적 CFA(Centres de formation d'apprentis)기관들에 의해 보험가입이 된다. CFA는 직업훈련이나 산업훈련에 관련된 영사기관과 연계되어 지방 자치적으로 운영되며 자금을 조달받고 있다. 일년에 400시간에 달하는 수습근무는 책임자의 관할 아래 역시 기업체 내에서 대부분 이루어진다. 계약 기간은 1년에서 3년 정도로 조절이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1년 추가근무계약도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이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분야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2개 내지 3개의 학위를 연계할 수도 있다. 월급은 계약시 나이와 계약 기간을 고려한 Smic의 비율에 따라 산출된다.(아래 표 참조)  1년 2년 3년 16/17세 25% Smic 37% 53% 18~20세 41% 49% 65% 21세 이상 53% 61% 78% ■ 직업계바깔로레아에서 BTS/DUT까지 프랑스 학생들은 직업계 바깔로레아(Bac pro)를 취득하고 2년 후면 이제 실질적인 직업세계로 뛰어들 준비를 하게 된다. 따라서 젊은이들은 학업을 계속해 나가기보다는 실무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을 선호한다.  한편, 노동시장에서 고용 기회를 높이기 위해 BTS(고등기술자 자격증)에 등록할 수 있는 학위의 종류는 다양한 편이다. 고등기술자격증(BTS) 소지자의 일반적인 진로의 수준은 일반 바깔로레아를 소지한 사람들에 비해 낮은 편이다. 따라서 CFA는 BTS 소지자들에게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일례

생활정보 : IT를 생활 속으로- 인터넷 2.0 은 무엇이 다른가?

인터넷 2.0(웹2.0)이 뜨고 있다. ‘웹2.0’(차세대 인터넷)이라는 키워드가 미국을 중심으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자의 참여’, ‘개방성’, ‘집단지능’등의 특징을 갖는 웹2.0이 우리사회에 새로운 개념을 속속 창출해내고 있다. Médiamétrie에 의하면 프랑스도 2005년부터 이 흐름을 타고 있다고 한다. ■ 웹 2.0이란 무엇? 웹2.0은 인터넷의 새로운 흐름을 지칭하는 단어로 1.0버전과는 완전히 다른 2.0버전이라는 의미다. ‘플랫폼으로서의 웹’(The Web as platform),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웹’(A whole new Web) 이라고도 불린다. 예를 들어 우선 웹2.0 서비스의 이용자들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받지 않고 블로깅, 검색, 태깅(꼬리표 달기) 등을 활용해 스스로 정보와 네트워크를 창조하고 공유한다. 이용자의 참여다. 네티즌들이 만드는 인터넷 백과사전인 위키피디아를 생각하면 쉽다. 브리태니커처럼 소수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들던 백과사전을 이제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직접 쓰고 편집한다. 특히, 인터넷은 상호작용이라는 효용성을 갖추게 되면서 소수에 의한 정보 배분이 아닌 다수에 의한 정보 공유화를 실현시켰다. 예를 들어 사진을 교환하는 사이트인 Flicker나 비디오, 음악, 서적 등을 사고파는 다양한 사이트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유무형의 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다룰 수 있게 되었다. 구글이나 이베이와 같은 사이트도 인터넷 사용자들의 연결을 도움으로서 엄청난 성공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 프랑스는 얼마나 와있을까?  쇼핑몰 Kelkoo의 전 책임자인 피에르 샤파즈(Pierre Chappaz)씨의 경우 Wikio라는 웹 2.0을 응용한 새로운 인터넷 사이트를 준비하고 나섰다. 또한 사진작가와 구매자를 연결시키는 인터넷 장터 Fortolia나 제품평으로 쇼핑을 추천하는 Zlio등 갖가지 전략으로 프랑스 IT업계도 활로를 모색 하고 있다.    롭 엔덜리(Rob Enderle) 엔덜리 그룹사장은 “블로

생활정보 : 우리아이 영어실력을 키우자 - 다양한 단기 어학연수 프로그램

국제 어학연수 센터(Office national de garantie des sèjours et stages linguistiques: ONGSSL)에 따르면 매년 350,000여명의 학생들이 2주 내지 4주 간의 어학연수 및 체험 학습 시간을 갖는 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20시간 내지 한달의 학교 수업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 참가자들은 보통 청소년들이 대부분이지만 9세에서 13세 사이의 아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여러 어학코스 중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는 국가로 떠나는 과정이 가장 인기가 높다. 참가자중 40%의 아이들이 영국으로, 13% 정도의 아이들은 미국으로, 5%는 아일랜드, 16%는 오스트레일리아나 캐나다, 뉴질랜드 등으로 떠나기를 원한다. CIDJ(centre d'information et de documentation jeunesse) 관광부 책임자인 다니엘 뒤항씨는 “영어에 어느정도 익숙해진 이후에 어린이들은 흥미에 따라 다른 장소로 옮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승마를 위해 아일랜드로, 서핑을 위해 오스트레일리아 등지로 떠날 수 있는 형태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고 밝혔다. ■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우선 어학연수를 위해 숙소, 말하기 능력, 시험 준비 등 몇 가지 목표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현지가정에 머물면서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 과외활동을 하는 형태이다. 수업의 종류도 다양한데 하루에 2시간 내지 4시간 진행되는 과정 혹은 주당 서른 시간내지 서른 다섯 시간까지 진행되는 강도 높은 수업도 있다. 이 어학 프로그램을 위해 단체를 신충하게 선정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신청인들은 선정하고자 하는 단체가 ONGSSL(Office national de garantie des séjours et stages linguistiques), Unosel(Union national des organisation de séjours linguistiques et des écoles de langue)과

생활정보 : 파리 지역 부동산 시세 - 작년 말부터 부동산 오름세 둔화

“심각한 감소는 아니지만 약간의 둔화라는 데는 동감한다.”  일 드 프랑스와 파리 지역의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파리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둔화되고있다는데 대부분 동의한다. ■ 파리 부동산 오름세 둔화 이 지역의 건물주들은 최근 2005년 부동산 시세에 관한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작년 3/4분기에 비해 4/4분기의 부동산 시세 오름폭이 줄어들었다. 특히 파리 지역의 평균 시세 오름폭은 +1.7%에 그쳤다. 파리 지역에서도 가장 집세가 비싼 6개 구는 부동산 시세가 오히려 하락하기까지 했다. (예를 들어 2구는 -4.6%를 기록). 건물주들에 따르면 이 수치는 2005년 2/4분기에 7% 상승했던 오름폭의 반작용일 뿐 전체적인 오름세는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별로 살펴보면 메종이나 가족이 사는 일반 아파트는 여전히수요가 폭증하고 있지만, 스튜디오나 2P 아파트의 공급 대비 수요는 약간 감소한 추세다.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파리 서쪽 지역과 더불어 파리 동쪽지역도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파리 외곽의 Marne 가장자리나 Hauts-de-Seine 지역의 고급 주택 지역은 오름폭이 가장 두드러지는 지역이나 부동산 시세대로 주택을 파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있다. 한편 Pantin이나 Montreuil, Saint-Oue과 같은 적색 방리유 지역(Banlieues rouges)에서도 2005년에 약 30% 가량 집세가 상승했다. 그러나 Villepinte,  Clichy-sous-Bois 같은 도시는 평균 가격이 1500유로/㎡으로 일 드 프랑스 지역에서 가장 집값이 싼 지역으로 기록됐다. 그러나 앞으로 당분간 파리와 방리유 지역 모두 부동산 가격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건물주 조합은 내다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 드 프랑스 지역의 주택 수요가 계속 공급을 초과하는 상태이기 때문에 큰 가격 하락은 당분간 예상되지 않고 있다. ■ 큰 하락 없는 ‘안정세’ 일드프랑스 건물주 조합 연합의  Catherine Car

생활정보 : 프랑스 사업 진출 어떻게 할까? 직원 파견 및 체류증 발급 절차 변화

한불상공회의소와 프랑스 투자청이 주최로 진행한 한국기업 대상 세미나 내용을 바탕으로 아래와 같은 글을 연속 게재한다. 1. 사업체의 법률적 구조에 따른 장단점 2. 프랑스기업세법과 외국기업관련 제도 3. 한국인 직원 프랑스 파견절차 [편집자주] 프랑스정부는 최근 프랑스에 진출한 외국 기업의 애로점을 인식해 간부급 직원이 프랑스에 입국하는 것을 용이하게 하고 법인 대표(Gerant)의 입국 절차를 시속히 하는 등 관련 법규의 개정을 추진했다. OECD 회원국 국민에 대한 상업증을 폐지한 것도 그 한 예이다.  ■ 입국 및 체류증 발급 절차  비자가 필요 없는 3개월 이하 단기 체류 경우 모든 EU국에 입국할 수 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 월급을 받거나(Salarie) 파견 직원(Detache)으로 일할 경우 단기 체류 비자가 필요하다. (90일 미만의 경우) 90일 이상 체류하며 상업 활동, 파견 근무 등을 하는 비즈니스맨에게 장기 체류 비자가 요구되는데 일반적으로 ▲상업용 비자 ▲봉급생활자 비자 ▲임시근로자 혹은 ▲방문 비자 등의 종류가 있다.   직원의 지위(기업 대표, 일반 직원, 파견 직원 등)에 따라 다른 입국 절차를 받게 된다.  먼저‘기업의 대표’란 프랑스에 설립된 법인의 법적 대표로 지점, 연락사무소, 지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기업 대표의 입국 절차는 2004년 3월 25일 법령으로 간소화되었는데 곧 시행령이 발효될 예정이다. 기업 대표의 가족(배우자, 미성년 자녀) 등은 방문비자(Visiteur)를 신청해야 하는데, 기업 대표의 재정능력을 중점적으로 심사해 발급된다. 이 경우 배우자가 일을 할 수 있다.(세전월급 2천유로 이상의 직업에 한함) 다음, 일반 직원(CDD, CDI)의 경우라도 세전 월급 5천 유로 이상을 받는 간부급 직원의 경우 ANAEM이라는 기관에서 one stop으로 서류를 처리 4주 내에 체류증이 발급된다.  이것은 해당부처를 여러번 방문하는 것을 피하기 위한 특혜이다.  그 외 일반 직원은 기존의 절차를 적용한다. 이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