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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파리의 여름, 맛집 찾아 나서기

각 구별 소문난 음식점들

올해 들어 파리에 새로 개업하는 레스토랑들이 작년에 비해 숫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20일에 개장한 파리 쁠라쥬(Paris-Plage)와 동시 다발적으로 파리에서 열리는 축제들의 영향으로 세느강 주변은 물론 곳곳의 명소에는 파리지앙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맛집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 올 여름 파리의 맛집은... 

요즘 파리의 피서객들은 튈르리 공원에 위치한 두 곳의 야식(夜食)집으로 몰리고 있다. 하나는 콩고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Congo’(7월19일~22일). 다른 하나는 ‘Na Palapai'(7월26일~29일)로 하와이 무용수와 가수들이 관람객들에게 하와이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곳이다.
8월에 문을 여는 식당 중에 파리 14구에 위치한 ‘카구이(Cagouille)’는 생선요리 전문점으로 파리에서 드문 자연산 생선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전통 요리로는 ‘쁘띠 루테시아(Petit Lutetia)’식당의 시골풍 소시지 혹은 ‘Ambassade d'Auvergne'식당의 알리고(aligot)등을 추천한다.
8구에 위치한 뉴욕풍의 ‘Market'식당 역시 지나칠 수 없는 곳이다. 마켓은 에어컨 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진 모던한 레스토랑이다.   
반면 전통적인 프랑스의 브라스리(Brasserie)들은 전반적으로 사양길을 걷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나 이 추세는 리옹 역전에 위치한 브라스리 ‘L'Europeen'나 샹젤리제의 ‘Ascot'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인 듯 하다. 이 두 브라스리는 적절한 가격으로 각기 굴요리와 고기요리를  주메뉴로 선보이며 꾸준한 손님들을 확보하고 있는 식당들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


오는 7월 22일에 Buttes-Chaumont 공원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가기 전에 파리 19구 비예뜨의 ‘Boef Coronne’식당에서 아끼뗀느 맥주와 pommes soufflées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아니면 19구의 ‘La Cave gourmande'식당도 추천할 만 하다.
어떤 식당들은 여름 특선 메뉴를 개발해서 선보이기도 한다. ‘Cirus Etoile'식당의 경우 계절 전식 3가지와 생강, 햄을 곁들인 멜론 스프, 구운 정어리로 만든 Taboulé, 혹은 소꼬리로 만든 차가운 Terrine을 내세운다.


■ 추천 프랑스 식당 주소


Citus Etoile
6, rue Arsène-Houssaye 75008 Paris
01.4289.1551 토요일 점심, 일요일 휴무


L'Atelier des compères56, rue Galilée 75008 Paris
01.4720.7556 토,일요일 휴무


Brasserie Ascot66, rue Pierre-Charron 75008 Paris
01.4359.2815 연중무휴


La Cave gourmande10. rue du Général-Brunet 75019 Paris
01.4040.0330


[한위클리/자료:Lemonde.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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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알고 복용하자, 프랑스의 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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