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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프랑스에서 해외로 빠른 소포 보내기

프랑스에서 장기간 체류를 하게 될 경우, 주로 한국에서 소포를 받기도 하지만 때때로 직접 소포를 부쳐야 할 경우도 생기게 된다. 해외에 살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꼭 한번은 이용 해야 하는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명시가 정확하게 되어 있지 않아 우체국에서 제시하는 제안을 그냥 따르거나 대략 눈에 띄는 박스가 있으면 대강 선택하고는 발송 후 물건이 도착하기까지 마음을 조리며 도착 소식을 기다렸던 경험은 소포를 부쳐본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있었을 것이다.
프랑스에서 한국을 포함한 해외로 항공편을 이용하여 소포를 부치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1. 콜리시모 포장   (Colissimo Emballage International) 국제 특급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따로 포장 할 필요 없이 우체국에서 바로 박스를 구매. 발송 할 수 있다. 박스 가격에 발송 요금이 포함되었으므로 따로 우표등의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 예상 소요일: 발송 등록 후 대략 4일 ~ 8일이 소요되지만 주말이 꼈을 경우 10일 정도를 예상 하면 된다.
* 보상 정책: 발송 도중 파손 및 분실의 경우 킬로당 최대 23€ 씩 보상 받을 수 있다.

2. 콜리시모 국제 특급 (Colissimo International) 서비스
우체국을 통해서 소포를 발송할 경우 사용되는 서비스로 빠른 항공편으로 최대 30Kg까지 발송 가능 하다.
* 예상 소요일: 4일 ~8일 소요/ 주말 포함될 경우 10일정도
* 보상 정책: 발송 도중 파손 및 분실의 경우 소포당 최대 207.5 € 보상.

3. 콜리시모 에코노미 서비스 (Colissimo Economique International)
 항공편이지만 에코노미 서비스이므로 특급보다 느리며, 최대 무게 30Kg까지 발송 가능하다.
* 예상 소요일: 9일 ~ 15일 정도 소요되지만 주말이나 휴일이 포함되면 최대 21일까지 소요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 보상 정책: 발송 도중 파손 및 분실의 경우 소포당 최대 207.5 € 보상해 준다.

※ 유럽 국가일 경우(Zone A)는 이 요금이 적용되지 않고 우체국 일반 요금이 적용  (오른쪽표는 4번항목)
4. 크로노포스트 국제 특급 (Chronopost Express International)
상기 세 가지 콜리시모 서비스는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반면 크로노포스트의 경우 우체국에서 소포 발송은 하지만 우체국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아니다. 우리나라에서 EMS로 물건을 발송하면 우체국이 아니고 크로노포스트를 통해서 프랑스로 전달 되므로 EMS 발송 정보 없이는 우체국에서 물건 추적이 불가능하다. 동일하게 한국으로 소포를 발송했을 경우 크로노포스트에서 제공하는 추적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발송 번호 및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 예상 소요일: 대략 3일~5일정도를 예상하면 되지만 주말과 휴일을 계산할 때 일주일 정도 소요된다고 예상하는 게 좋다.
* 보상 정책: 발송 도중 파손 및 분실의 경우 킬로(Kg)당 최대 23 € / 소포당 최대 690 € 보상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본인이 직접 소포 발송 전 소포에 대한 예상 가격 등을 체크해 보고 싶다면 인터넷 싸이트 www.tarif-colis.com 에서 ‘가격별 검색(Simulateur de tarifs)’ 부분을 클릭 한 후 자신에게 맞는 소포에 대하여 정보를 입력하면 가격별. 소요일별로 가장 저렴하고 빠르게 소포를  발송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이 싸이트의  ‘소포 추적 서비스(Suivi Colois)’ 부분을 클릭하면 우체국(La Poste), 크로노포스트(Chronopost)는 물론이고 DHL, TNT등을 포함하여  프랑스와 관련된 20여개의 다양한 운송 업체들  관련 소포 추적이 가능하다.


[이소혜/ 한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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