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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프랑스에서 건강하게 살기 (I)

우리는 지금까지 쇠고기에 단백질이 몇%, 계란노른자에 몇%, 우유에 몇%가 들어있어 좋다는  말을 수 없이  보고 ‧듣고 배워왔다. 
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단백질 함유량이 몇% 더 많고 그래서 쇠고기는 좋은 것이고 많이 먹어야한다는 이론이다. 물론, 그 통계적인 수치는 모두 옳다. 그러나 그러한 이론은 영향만을 고려한 것이지 그러한 식품을 계속적, 장기적으로 섭취할 때 일어나는 부작용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다는 것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것이지 병 없이 수명이 연장되고  있다는 말과는 전혀 다른 것이다. 인생을 병원에서 병속에 살다가 90세에 죽었기 때문에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다는 통계에 동의하지 말라는 뜻이다. 중요한 것은 병 없이 사는 것이다. 의학기술이 날로 발달하고 또 약국의 약들은 날로 효과‧효능이 좋아지는데도 약국 병원 등에 왜 환자들이 자꾸만 늘어가고 있는지 진지하게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빠리에 오면 사계절이 뚜렷하지 않고 여름기간 7~9월 3개월 바캉스기간을 제외하고 햇빛이 적고 늘상 찌뿌둥하고 안개와 잔비 오는 나날의 연속이다. 그러한 날씨로 인한 추위에 육류를 많이 섭취해야 체력을 지탱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쉽다. 물론 더운 곳보다 추운 곳이 에너지가 많이 소비된다는 뜻인데 꼭 그렇다고 영양보충을 육류로 할 필요는 없다. 육류를 섭취한다는 것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한다는 뜻이다. 까만콩은 식물성 단백질의 결정체이어서 동물성 단백질의 역할을 해준다. 그래서 콩을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하지 않던가.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매우 몸이 무거운데 매일 아침 찌뿌린 날씨에 몸이 더더욱 굳어진다. 영양보충한다고 육류를 많이 섭취하면 몸이 더더욱 무거워진다. 신선한 야채와 육류의 동물성 단백질의 대체품 까만 콩을 날마다 섭취해보라. 영양은 똑같이 섭취하면서 몸이 얼마나 편하고 가벼운지 모른다. 그외 콩을 재료로 쓰는 식품인 청국장, 두부, 콩나물, 된장국 등을 많이 섭취하고, 영양을 고려한다고 어금니가 없어 소, 돼지고기가 먹기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콩을 갈아 빈대떡같이 부친 콩부침은 최고의 영양식이 될 것이다.
수 년전 美上院에서 전 세계 각국을 대상으로 5년간에 걸쳐 기후, 풍토, 체질, 섭취음식물 등의 모든 관계를 고려하여  대대적인 연구를 걸쳐 그 결과를 발표한 것이 바로 현대병의 주된 원인이 식품 속에 첨가된 인공조미료, 색소, 정제약품, 방부제, 안정제, 농약, 카페인 등의 인공첨가물과 동물성‧육식 섭취였었다는 것이다.
아래에 구체적인 몇 가지 식품을  소개하고자 하는데 그 중요성은  그 식품들이 매일 섭취하는 기본적인 음식물이기에 중요성이 더하다고 하겠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한번쯤 다음 식품들에서 대해서도 귀기울여 주기 바란다. 그것은 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들이기 때문이다. [lool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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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 고기(육류)의 부위별 불어 명칭

소고기(Boeuf) 1등급(Premier Catégorie) Culotte: 엉덩이고기,  Entrecôte: 등심 Faux-filet,Filet: 안심, Gîte: 허벅지고기 Rumsteak: 엉덩이고기 Tranche grasse et aiguillette: 허벅지고기 옆의 큰 덩어리고기와 가늘고 긴 덩어리고기 2등급(Deuxième Catégorie) Bavette: 갈비아래쪽의 얇고 넓은모양의 고기 Griffe: 목아래쪽살, Talon: 목 뒤쪽고기 Macreuse; Paleron밑의 지방질이 없는 살코기 Paleron: 어깨에 붙은 덩어리고기 3등급(Troisième Catégorie) Collier: 목고기, Crosse: 넓적다리 밑부분고기. Flanchet: 배 뒤쪽 살코기, Poitrine: 가슴고기. Gîte arrière: 뒷다리 허벅지아래부분 고기 Gîte avant: 앞다리 허벅지고기. Plat de côtes: 아래쪽갈비, Tendron: 배중간 살 양고기(Agneau) 1등급(Premier Catégorie) Carré couvert: 양갈비로 뒤쪽 8개의 갈비뼈. Filet: 안심,   Gîte: 넓적다리,   Selle: 허리고기 2등급(Deuxième Catégorie) Carré découvert : 어깨뒤쪽으로의 5개의 갈비 Epaule: 어깨살 3등급(Troisième Catégorie) Collier: 목고기,  Poitrine: 가슴고기 Haut de côtelettes: 갈비아래쪽 뼈 송아지고기(Veau) 1등급(Premier Catégorie) Cuisse, noix, sous-noix: 허벅지고기. Côtes premières; Côtes secondes뒤의 8개의갈비. Côtes secondes: 앞쪽의 5개의 갈비 Longe: 허리 위쪽의 갈비 Quasi et Culotte: 엉덩이고기 2등급(Deuxième Catégorie) Côte découverte: 어깨 윗쪽의 갈비덩어리 Epaule: 어깨고기

생활정보 : 알고 복용하자, 프랑스의 약들

타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예기치도 않게 몸에 이상이 생길 때가 있다. 이럴 때 한국에서 잔뜩 싸 온 한국 약들을 복용해 보지만 기후, 환경의 영향으로 따로 증세가 호전되지 않을 때가 많다. 가장 현명한 방법은 동네 가까운 의사(Chez Medecin)에게 진찰을 받은 후 처방전을 받는 방법이다. 특히 한국과 다르게 프랑스에서는 병원 한번 가는데 약속 잡기도 쉽지 않아 불편함을 느낄 때가 많다. 이럴 때 프랑스에서도 병의 증세가 심각하지 않을 경우 병원에 가지 않고 직접 약국에서 약사와 상담 후 복용 할 수 있는 약들을 구입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무조건 약사가 권해주는 약을 모르고 복용하는 것 보다 본인이 직접 약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알고 조언을 따르는 편이 조금 더 안정적이라고 생각하여 프랑스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복용하는 대표적인 약들을 증상에 따라 소개하고자 한다. 󰁾 진통. 해열제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복용되는 진통(두통. 치통. 근육통 등) 해열제는 다음과 같다.   Paracetamol(파라세타몰)성분이 함유된 약들 :  프랑스에서 진통. 해열제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적인 진통. 해열제로는 파라세타몰 (paracetamol) 성분이 함유된 DOLIPRANE, EFFERLGAN, DAFALGAN을 들 수 있다. 두통이 심할 경우 의사의 진단서 없이 구매 가능하며 약을 복용 한 후에는 적어도 20~30분 정도 그늘진 곳에 누워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이부프로펜(ibuprofene)성분이 함유된 약들  : Advil와  Nurofen이 있다. 이 약들의 최대 복용량은 200mg이고 아스피린과 동시에 복용해서는 안 된다. 이 두 약은 실제로 그 효과가 강력해서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고 약의 복용이 잦을 경우 위. 장에 탈을 줄 수 있으므로 실제로 고통이 심하지 않을 경우는 복용을 자제해야한다. 특히 아스피린처럼 피를 액체화 시키는 효과가 있으므로 생리중인 여성의 경우 복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   아스피린(aspirine)성분이

파리 체류증 갱신 경험 사례 퍼옴

지난 조사에 따르면  200 만여 명의 파리 거주민 중  대략 310,000 명이 외국인이라고 합니다. (파리 시청 홈페이지 참조)  프랑스 내 이민자 관련 문제도 상당한 만큼 이민국에서 제시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절차를 거친 후에야...합법적인 신분을 여권 한 면에 보장받았습니다.  6개월의 교환학생 신청을 해서(8월 말 입국),  2013년 02월 25일 의 유효기간을 가진 비자를 발급받았어요.  2013년 03월 19일  여전히 파리입니다. 여전히 합법입니다. 파리에 와서 교환학생 기간을 연장했고, 따라서 받았던 체류증을 갱신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죠.  제게는 가장 골치 아팠던, 또 하마터면 불법체류자 신세가 될 뻔 했기에 마음 고생도 했던 체류증을 발급받는 데까지는 여러 블로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으므로... 그보다도 저는 체류증 갱신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 학생비자의 경우, 파리 거주인 경우입니다. *2009년 이후 이민국에 해당하는 OFII에 따르면, 별도로 경시청을 방문하여 발급받던 체류증 카드 없이 장기 체류 비자와 스티커(vignette)가 체류증 역할을 합니다. 1. 파리에 장기 체류를 하는 경우에는  입국 전 비자 발급  과정을 거칩니다. 2. 입국하고나서 처리해야하는  비자 및 체류증 발급 과정 도 있습니다.  입국 후 세 달 이내에,          - 우편을 통해 체류증 발급 약속 잡기  - 학생인 경우 cite universitaire (rer B 위치)에 직접 방문하여 (9월 초~11월 초)  바로 체류증 발급과 관련된 서류를 제출하고, 건강 검진 약속을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3. 비자 만료기간과 관련된  체류증 갱신 (renouvellement du titre de sejour) 위 2.까지의 절차를 마치고 나면 여권에는 비자 스티커와 OFII에서 발급한 vignette 즉 스티커가 있게 됩니다. 1) 비자 기한 비자 기한